대한크라쉬연맹 배형식 부회장, 국제연맹 스포츠위원장 선임


  

대한크라쉬연맹의 배형식 부회장, 국제크라쉬연맹의 스포츠 위원장 선임되다

(우) 배형식 대한크라쉬연맹 부회장 겸 국제크라쉬연맹 스포츠 위원장

대한크라쉬연맹(이하, KKF) 배형식 부회장이 국제크라쉬연맹(이하, IKA)의 13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스포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정식종목인 크라쉬는 IKA의 제 12회 세계 크라쉬 시니어 선수권 대회를 9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동시 개최했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 앞서 8월 31일에는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제 18회 IKA 총회가 진행되었다.

제 18회 IKA 총회 모습

이 날 총회에서는 KKF의 배형식 부회장을 IKA 스포츠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되었고, 국가연맹(IF) 대표자들의 만장일치 합의로 통과되었다.

 

배형식 부회장은 IKA 국제심판 자격의 최고단계인 3-STAR임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국제대회 주관/주최 경력이 풍부하다. 

 

지난 '2018 부산 세계비치크라쉬선수권대회'부터 이번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제 12회 세계크라쉬시니어선수권대회'에 이르기까지 크라쉬 국제대회 개최의 권위자다. 

(좌) 박주희 도핑방지 위원장 (우) 배형식 스포츠 위원장

이로써 IKA의 13개 분과위원회 중 2개의 위원회에서 한국인 위원장들이 활동하게 되었다.

 

기존 도핑방지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박주희 사무총장에 이어서 배형식 부회장이 선임된 것이다.

 

이번 충주 대회에서 IKA의 하이더 파르만 회장은 한국연맹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한국 크라쉬의 발전에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크라쉬 시상식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크라쉬는 향후 국제적인 보급률과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3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한국인 국제 위원장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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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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