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칼럼] 태권도 사범, 이 시대의 영웅(英雄)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바로 사랑일 것입니다.

김수민 대표

무더운 삼복더위 가운데 중복을 지난 계절에서 맑은 계곡 아래 흐르는 물에 산행을 다녀와 땀에 젖은 몸을 씻고, 가슴에 남아있던 생각들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천만 전 국민이 원하고 갈구 하고 있을 진정한 이 시대의 사범님, 무너져 가는 공교육의 뒤안길에서 찾아야 할 대안이 우리의 표상인 태권도 사범님의 진정성 있는 시대적 요청과 목마른 기다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없이 의지하고픈 마음의 고향과 같은 스승님의 모습을 또한 이 땅의 지도자로서의 표본이 되심을 이 땅의 모든 태권도 수련생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찾고 있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영웅의 사전적 의미가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비범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나는 “영웅적 지도자”라 부릅니다.

 

‘영웅적 지도자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봅니다.

 

때로는 격노하는 파도와 같이 때로는 한없는 부드러움으로 온 세상을 포용할 커다란 가슴이 있기에 스승님으로서,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존재로 자리 매김이 이루어져 영웅적 지도자란 대답을 얻습니다.

 

어릴적 제가 보아왔던 스승님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 하얀 도복을 갈아입고 도장에 홀로 앉아 생각에 젖어 시(詩)를 적어봅니다.

 

“혼란과 둔탁한 그리고 냉혹한 세상 속에서 때로는 너무 힘겨워 주저앉고 싶을 때 결코 포기 하지 않는 의지를 가르쳐 주셨던 당신을 기억 합니다.

 

어린 시절 이마위로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을 부드럽게 닦아 주시며 불의와 거짓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정의의 편에 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셨던 당신을 기억 합니다.

 

당신을 떠나온 후 많은 세월이 흘러 삶의 변두리에서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고 싶어질 때 무도인으로서 비굴함과 수치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던 당신을 기억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변함없이 빛바랜 검은띠를 굳게 매실 당신의 의연한 모습과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당신은 당신의 이름은 바로 사범님 이십니다.”

 

이 시를 되새기면서 오늘 내가 입는 하얀 도복이 가슴속에 커다란 사명감으로 다가와 마음을 더욱 정중히 엄숙하게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영웅적 지도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두 가지의 모습 즉 외면적인 모습과 내면적인 모습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이 있을 때 강인한 지도자의 모습이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시대의 흐름과 역사의 흐름 속에서 나의 위치를 발견하고, 시대적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 할 수 있는 능력, 이에 따른 화려한 변신과 변화에 대한 주도적 역할, 명석한 두뇌와 함께 치밀한 계획, 불굴의 의지와 쓰러질 듯 쓰러질 듯 다시 일어나는 잡초와 같은 강한 근성과 생명력, 이러한 것들이 성공하는 무도 도장 사업의 정신적 기반이요, 끓어오르는 열정으로 태권도에 대한 확신과 신념일 것입니다.

 

이러한 것과 함께 진정 참다운 지도자의 모습을 일구어 외면적인 이러한 성향 이외에 또한 내면적인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가짐으로 하루의 일을 시작하며 도장을 바라보고 자신의 몸을 닦듯이 도장을 닦는 소중한 마음, 진실로 태권도를 이해하고 태권도의 순수정신을 지켜가며 태권도를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한 사람 한 사람의 수련생에게서 묻어나는 인간적인 향기 그리고 태권도 속에서 묻어나는 사범님의 사랑과 인고의 땀방울 하나하나, 수련생을 처음 만날 때 성숙한 인간미를 갖추고 떠날 때를 생각하고 다시 만날 때를 생각하는 마음,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범님의 모습이 세상을 품에 안고 내 몸 속의 피를 나누어 주는 심정으로 제자를 길러내어 녹록치 않고 험한 세상 속에서 바르고 건실한 커다란 수목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이 땅의 지도자 모습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바로 사랑일 것입니다.

 

과연 나는 도장 내에서 어떠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준비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봅니다.

 

사랑하는 내 수련생들의 기억 속에, 아니 가슴속에 남아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사범의 숨결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많은 세월이 흐른 뒤 사범님의 모습이 이 세상에 없어도 사범님의 제자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속에 사범님의 모습이 계신다면 사범님은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불멸의 태권도 지도자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범님의 모습이 국가 기반의 초석을 세우는 이 시대의 영웅, 이 나라를 위한 영웅,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필자는 매우 특이한 전문경영인 출신의 태권도 전문경영인이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87년)하고, 고보무역에 근무하다 1991년 미국 플로리다로 도미, Y.K.KIM 대사범과 함께 성공 도장을 경영했다. Embry-Riddle Aeronautical 대학교 MBA 석사학위(1996), 독일 본사 오슬람 코리아(OSRAM), 마샬아츠 월드코리아(Martial Arts World Korea)를 2001년 창업, Sumray Corp 창업(2003), SKC와 M&A, (주)SKC Lighting 대표(2010), EN2 설립(2012) 지속 하고 있다. 올해 태권도 관련 Business를 위한 M A Global Net Co., Ltd 창립 했다.

 

[글 = 김수민 대표 ㅣ(주)엠에이글로벌넷 대표이사 | maglobal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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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장

    사범의 뜻: [師(스승사)範(법범)] 1.학술, 무술, 기예를 가르치는 사람 2.남의 스승이 될 만한 모범이나 본보기.
    필자께서 말씀하시는 사범님은 아마도 사전적 의미보다 더욱 숭고하고 고결한 대상을 지칭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권도 사범이 되려면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인지, 태권도 사범이 되어 수련과 지도에 정진하면서 진정한 사범이 되는 것 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범은 태권도(무도) 지도를 통해 남여노소를 구분치 않고 수련생의 삶의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따라서 사범의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며, 더 나아가 사범의 영향력은 학교 선생님 보다 넓고 깊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여노소 누구나 태권도장에서 사범님과 수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기대합니다.
    마음이 담긴 글 감사합니다.

    2019-08-08 15:02: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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