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스페인 광장 태권도 기합소리와 함성으로 가득


  

WT, 6일 로마 스페인광장서 ‘2019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전야 개막시범

로마 스페인광장에서 수천명이 모인 관중들 앞에서 WT시범단이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이탈리아 로마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스페인 광장에서 태권도 우렁찬 기합소리와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이 주최하는 ‘2019 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1이 로마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현지시각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19 WT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1’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로마 스페인광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태권도 시범 개막 전야 공연을 펼쳤다.

 

이날 스페인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시작전부터 수천명의 관광객이 모여 시범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탈리아 로마 시민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관광온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이 몰렸다.

WT 시범단이 눈을 가린 상태에서 공중 격파를 성공하고 있다.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는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특히 긴 흰천이 순식간에 녹색, 흰색, 적색 삼색의 이탈리아 국기로 변하는 순간 광장에 모인 관객들의 환호는 절정에 다다랐다.

 

마지막은 평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88년 서울올림픽 테마송인 손에 손잡고로 끝을 맺었다.

 

이어 스페인광장 계단 위에 마련된 또 다른 특설 공연장에서 두 번째 시범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도 우연하게 시범을 보며 주위 외국인이 환호하는 모습에 덩달아 자긍심이 든다며 환호했다. 

 

시범을 마친 후 관중들은 깨진 송판을 주어 시범단원들에세 사인과 기념 촬영 요청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페인광장 계단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시범을 마친 WT시범단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정원 총재는 시범 전 “지난해 바티칸 광장에서 프란체스코 교황 알현 미사에서 펼친 공연의 감동이 다시 살아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연을 하는 곳은 스포츠로는 유례 없이 연속 시범을 하게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평화에 일조하는 태권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전야 개막행사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이번 대회를 유치한 이탈리아태권도협회 안젤로 치토 회장, 박영길 명예회장과, 러시아태권도협회 아나톨리 테레코브 회장 겸 WT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나일한 단장을 포함한 16명으로 구성된 W시범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토리노, 밀라노, 나폴리, 마테라, 레체 등 이탈리아 6개 도시를 돌며 ‘태권도를 통한 평화’를 주제로 시범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 무대인 로마에 입성했다.

 

보름여에 걸친 투어에서 WT 시범단은 고난도 격파기술과 현란한 발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탈리아 전역에 태권도의 우수성과 화합의 메세지를 널리 전파했다.

 

전야제 다음날인 7일부터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에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사흘간 열리며 품새 그랑프리도 시범적으로 같이 개최된다.

 

[무카스미디어 = 이탈리아 로마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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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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