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라테 기대주 '이태리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대한민국 가라테 청소년대표팀 선수단, 제13회 세계가라테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

차세대 한국 가라테를 이끌어갈 11명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태리 베니스에 도착해 세계 무대에 도전에 나섰다.

자부심과 열정으로 뭉친 11명의 한국 청소년 가라테 대표 선수단이 세계로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대한민국 가라테 청소년대표 선수단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이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지난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이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첫 출발선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가라테연맹(WKF)이 주최하고, 이탈리아가라테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 세계 113개국에서 1천997명의 선수가 모여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국제 메인 행사로 우리나라는 11명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우리 선수단은 이지환 감독과 최우진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가타(Kata)와 구미테(Kumite) 종목별 Cadet, Junior, U21 부문에 출전한다.

 

U21 부문의 황태연(남자 가타), 박지연(구미테 –55kg), 정현욱(구미테 –68kg) 선수, Junior 부문의 김민재(남자 가타), 최하은(여자 가타), 하태석(구미테 -61kg), 박건호(구미테 –55kg), 권혜원(구미테 –66kg) 선수, 유소년 부문에 배준민(남자 가타), 안재성(구미테 –57kg), 함지혜(구미테 –54kg)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황태연(U21 남자 가타)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7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장세에 있는 선수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수단 대부분은 세계선수권 첫 출전이다. 가타, 구미테 선수들의 경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통한 경기력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간의 교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제13회 세계가라테청소년선수권대회에 앞서 2024 세계가라테연맹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24년도 사업결산 및 25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승인, 2026년 다카르유스올림픽(가라테)준비상황 보고, 2025년도 월드게임(중국, 청두), 제27회 세계가라테시니어선수권 최종예선전(프랑스, 파리) 등의 주요 대회의 개최 보고 사항 등이 진행되었다.

 

강민주 회장은 “우리나라 가라테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가 흘리 땀의 노력을 대회를 통해 펼쳐보이고, 나아가 미래의 대한민국 가라테 국가대표로 거듭나서 가라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국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리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청소년대표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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