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 ‘평창 용평돔’ 확정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으로 확정 됐다.

국기원은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돔’에서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개최지 절차를 진행해 온 국기원은 최근 유치 의사를 내비친 평창군 대회장소를 실사하고, 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지었다고 덧붙였다.

평창군은 대회 개최비용으로 8억원을 국기원은 3억원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마당은 각종 위력격파와 시범, 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마당은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개인전 8개 종목 46개 부문, 단체전 4개 종목 13개 부문)에서 경연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일정과 장소, 참가자 미비 등의 이유로 제외시켰던 멀리뛰어격파(기록경연) 종목과 주먹격파(위력격파) 종목 여자 부문을 부활시켰다.

속도격파(기록경연) 종목의 경우 격파기술을 종전의 손날치기가 아닌 주먹지르기로 변경, 적용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오는 5월 13일(월)부터 온라인(홈페이지)을 통해 한마당 참가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마당 경연 규정‧규칙의 전부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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