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공생 ‘특급기회’…유럽·아메리카·아시아 해외 파견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학과생 단기 해외 파견 시행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전공생을 대상으로 해외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특급 기회’가 주어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태권도학과 대학생에게 지도경험 제공과 해외 태권도 보급 등을 위해 ‘태권도 학과 대학생 단기 해외 파견’(이하 해외 파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파견은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는 국가 중 대만·몽골·체코·에콰도르 등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9개국 10개 지역으로 파견되며 세종학당 내 태권도 교실에서 태권도 지도를 담당할 20명을 선발한다.

 

아시아는 대만,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유럽은 리투아니아, 체코, 벨라루스 등 3개국, 아메리카는 에콰도르 1개국 등 총 9개국이다. 이 중 대만은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 2개 지역이다. 

 

해외 파견 오는 4월 2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해당 국가에 한 달간 파견된다.

 

지원 자격은 만 30세 이하 태권도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태권도 4단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해외파견 유경험자와 영어 또는 현지어가 가능한 인원을 우대한다.

 

재단은 서류와 면접, 실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에 대해 7월 초(7월 1일~7일 예정) 태권도원에 소집하여 해외 파견 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견 전 교육에서는 품새, 겨루기 호신술 등 태권도 관련 지도법과 영어, 응급처치, 글로벌 매너, 대인관계 등 태권도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 전공생의 해외 진출 등 취업지원과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멋과 예를 전파하고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세종학당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파견 최종 선발자는 현지 세종학당 내에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며 200만원(세전)의 활동비와 입·출국을 위한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안내는 태권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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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법사

    외국보낸는것은 좋은데 국내사범문제부터 해결하세요.
    아니면 일선관장님이 낸 심사비가지고 생색내지말고 보내고싶으면 ,자네들 돈으로 보내세요. 얼빠진 인간들아

    2019-04-11 14:45:3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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