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태권도 도복’ 보고회,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


  

국기원, 공모전 수상작, 연구결과물 등 총 35벌 공개

국기원에서 태권도 도복 개발 관련 자문회의 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새로운 태권도 도복’을 개발 중인 가운데 더 폭 넓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보고회가 개최된다.

 

국기원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 전문가, 일선 지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도복 디자인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공모전 수상작과 연구결과물 총 35벌을 모델이 직접 착복한 후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련복 3벌, 심사복 3벌, 경기복 3벌 위원복 3벌 등 12벌이며, 연구결과물은 수련복(유급자, 유단자, 지도자) 8벌, 심사복(품 응시자, 저단응시자, 고단응시자)3벌, 경기복(겨루기, 품새, 격파) 6벌, 위원복(심판위원, 심사위원, 감독위원) 6벌 등 23벌이다.

 

국기원은 새로운 태권도 도복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올해 다양한 도복이 개발, 보급되고 있지만 도복 제작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다소 혼란이 있고, 기존 도복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도복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기원태권도연구소가 담당해 추진한 도복 개발 사업은 태권도, 의류 전문가로 1차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 의견 수렴과 개발에 검토했다.

 

이어서 2차 태스크포스(TF)팀에 김정희 가천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교수(의상학)를 책임연구원으로, 김혜은 우송대학교 초빙교수, 손세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 배윤지 경북대학교 강사, 문윤영 한산엔터프라이즈 대표, 이미연 국기원 연구위원 등 6명의 의류 및 소재, 태권도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보고회는 태권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보고회 시작 10분 전까지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한편, 국기원은 보고회에 참석한 태권도 전문가, 일선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작업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결과를 보고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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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수련생

    입던대로 힌색이 순수하고 태권도 다워요ᆢ~! 자꾸 바꾸면 세계사람들 혼란이옵니다ㅠㅠ

    2018-12-07 13:58: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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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관장

    평일 오후4시에 일선 지도자보고 오라는건가요????오지말라는건가요???

    2018-11-23 12:17: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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