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별들 UAE 푸자이라 총 집결…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


  

이대훈 파이널 4연패 그리고 WT 갈라어워즈 남자 우수선수 4회 도전

전 세계 태권도 탑 랭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는 태권도 올림픽 체급 남녀 8체급 상위 16위까지 기록중인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자예드스포츠 종합경기장(Zayed Sports Complex)에서 개최한다. 이어 24일과 25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2018월드태권도팀선수권’이 펼쳐진다.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이자 전 세계 태권도 스타이기도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 그랑프리 통산 12회 우승과 함께 파이널 4연패에 도전한다. 또 한 해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올해의 선수 남자부 후보에 이름을 올려 통산 4회 수상 가능성도 관심거리다.

 

그랑프리 파이널과 팀선수권이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올림픽 랭킹 기준 남녀 각 4체급 상위 16명이 초청된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는왕중왕전답게각 체급 최고의 별들이한자리에 모여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은 남자부 -58Kg 김태훈(수원시청), 장준(홍성고) -68Kg 이대훈(대전시체육회), 김석배(삼성에스원), -80Kg 김훈(삼성에스원), +80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여자부 -49Kg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심재영(고양시청), -57Kg 이아름(고양시청), -67Kg 오혜리(춘천시청), 김잔디(삼성에스원), +67Kg 이다빈(한체대), 안새봄(춘천시청)등 13명이 출전한다.

 

올해 최강자를 가린 후에는 곧이어 자정에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8 WT 갈라 어워즈(2018 WT Gala Awards)’ 도 23일 푸자이라 국립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갈라 어워즈는‘올해의 남녀 선수’, ‘올해의 남녀 심판’, ‘올해의 코치’, ‘올해의 국가협회’, ‘올해의 베스트 킥’과 새로 신설된 ‘태권도 케어스(Taekwondo Cares Award)’ 등을 시상하게 된다.

 

최대 관심사인 ‘올해의 남녀 선수’는 지난 연말부터 올 초에 열린 2017-2018 우시 그랜드슬램과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을 포함한 올해 다섯번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최소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하는 선수, 코치, 심판이 갈라 현장에서 사전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가 된다.

지난해 WT 올해의 남녀 선수인 이대훈(좌)과 영국의 비앙카 웍던(우)이 조정원 총재(중앙)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 ‘올해의 남녀 선수’의 영예를 안은 한국의 이대훈과 영국의 비앙카윅든은 올해도 유력한 후보이다.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는 한국 김태훈, 인교돈, 러시아의 막심 크람소프(Maksim Khramtcov)와 블라디스라브라린(BladislavLarin)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선수 부문에는 한국의 김소희, 태국의 파니팍웅파타나키트, 터키의 이렘 야만(IremYaman), 영국의 제이드존스 그리고 폴란드의 알렌산드라코왈추크(Aleksandra Kowalczuk) 등이 후보로 올라 있다.

 

11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열리는 ‘2018 월드태권도팀선수권’은 한국, 이란, 러시아, 중국, 코트디부아르,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 남자 8개 팀과 한국, 러시아, 중국, 모로코, 코트디부아르, 프랑스 등여자 6팀이 참가한다.

 

남녀혼성전에는 한국, 중국, 러시아, 코트디부아르, 터키, 모로코, 카자흐스탄 등 7개팀이 출전한다.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과팀선수권은 총 4일간 전 경기 WT홈페이지 (www.worldtaekwondo.org)와 유투브에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갈라어워즈 #그랑프리 #그랑프리 파이널 #두바이 #UAE #아랍에메레이트 #푸자이라 #이대훈 #비앙카 #한국 #러시아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