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노조 “원장, 조건 없이 사퇴 의사 표명해야”
발행일자 : 2018-09-17 17:31:43
수정일자 : 2018-09-17 17:36:42
[한혜진 / press@mookas.com]

국기원 노조 13일 국기원장 조건부 사퇴 입장에 "조건 없이 사퇴해야" 반박 성명

국기원 오현득 원장이 지난 13일 일련의 사태 책임을 통감하며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관 개정 및 새 원장 선출 후 물러나겠다는 ‘조건부 사퇴’에 대해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이다. 이는 그간 국기원장이 보여준 행보에 불신감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원장 직에서 사임하겠다고 했지만, 반대로 TF팀의 국기원 정관 개정안 도출과 새로운 원장 선임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다면 임기(2019.10.14)까지 사퇴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새로운 원장 선임 절차를 마친다고 해도 원장 직에서 물러나되 ‘이사직’은 유지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공개적인 질의에 나섰다.
이 같은 의구심은 국기원 의사 결정 프로세스 때문이다. TF팀이 국기원 정관안을 도출하더라도, 이 개정안을 재적이사 2/3가 찬성해야 하고, 주무부처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해야 한다. 또한 최근 원장 선출 과정이 늘 파행을 거듭한 점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서 “최소한의 진정성을 피력하고자 했다면 사퇴시기를 못 박거나, 원장직이라는 표현 없이 무조건적인 사퇴 의사를 표명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원장 진정성은 퇴색되고, 오히려 위기만을 모면하려는 술책으로 비춰진다”고 밝혔다.

이미 국기원 제도개선안이 국기원을 떠난 것에 대해 노조는 인정할 수 없지만,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문체부 주도로 구성된 TF팀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라는 것. 그럼에도 이미 자체적으로 제도개선 기능을 상실한 만큼 TF팀에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어 지켜볼 뜻을 내비쳤다.
관련해 노조는 “문체부 TF팀은 국기원 정관 개정안 범위를 축소, 이사 선임 및 수뇌부 선출 관련 방안만을 조속히 마련한 뒤 최종 결과물을 공청회 등을 통해 공감해 형성”이 우선이라며, 경우에 따라서 노조 대표단이 TF팀에 참석해 제도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국기원을 위하는 우리 노조의 간절한 호소에 문체부와 TF팀 위원들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일련의 사태에 책임 있는 홍성천 이사장을 비롯한 국기원 이사진 역시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이사회에서 진정성을 갖고 현명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현득 원장이 거취와 관련 구체적이면서 명확한 사퇴 입장을 밝힐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 입 장 문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기원 노동조합
지난 9월 13일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발표한 ‘국기원장이 태권도 가족에게 드리는 글’ 제하 입장문에 대해 우리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원장의 입장문에서 정관 개정(안)에 따른 새로운 원장의 선임 절차를 이사장이나 이사회도 아니고 원장이 거론했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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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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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꼴값들 떨고 있네. 어찌 그 추잡한 정치꾼들 을 따라하냐? 오현득이 잘못한게 무엇인가 증거를 대고 해라. 그냥 카더라 로 선동 부리지 말고.....이 자들도 틀림없이 골빈 촛불족일게다!?
2018-09-19 09:58:5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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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니...?
2018-09-21 15:52:3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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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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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지못해 물러나는척하는거야? ㅋㅋ
에이 뭐 그래 다들 원하니 내가 그냥 사퇴할게...허허참 사퇴로 퉁치려고?
조사받고 죄가 있으면 줄줄이 구속시켜야합니다.2018-09-18 14:30:1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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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득씨는 물러나는 순간까지 찌질하게 구는 군요. 물러나도 그의 비리는 끝까지 밝혀져서 죄가 있다면 응분의 댓가를 치르야 합니다.
2018-09-18 06:10:5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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