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 28일부터 나흘간 열전 돌입


  

제주 한라체육관서 개막, 세계 62개국 3천444명 참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28일 개막한다.

 

세계 62개국 3천444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한 이번 한마당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11개 종목 46개 부분에서 경연을 펼친다.

 

국기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다.

 

1992년부터 시작된 한마당은 품새, 격파, 시범, 태권체조 등 태권도가 가진 여러 가치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지구촌 태권도 가족 최대 축제다.

 

매년 국기원이 개최하는 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내세우며 국기원 품·단증을 취득한 태권도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화합의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한마당은 개인전 ▲위력격파(주먹, 손날, 옆차기·뒤차기) ▲종합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속도격파 ▲공인품새,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한마당 역사상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박동영(백석대 교수) 사범이 4년 만에 개인전 종합격파 남자 시니어 Ⅱ‧Ⅲ‧마스터 통합부문에 출전해 은퇴 전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에서 진행된 팀 대항 종합경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한마당의 꽃’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은 지난해 정상에 오른 경민대를 비롯해 전주대(2016년 우승), 제1야전군사령부(2015년 우승), 세한대(2010년~2013년 우승) 등 각 시범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그 밖에 위력격파 종목에 368명(국내 132명, 해외 254명)이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2016년 신설된 옆차기·뒤차기격파 여자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해외)에서 2연패를 차지한 슬론 카메론(SLOANE M CAMERON, 미국)이 3연패를 달성 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주먹격파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 우승자인 서승완 사범이 다시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 세계 3,444명의 태권도인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KBS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를 촬영 중인 줄리안 에스테반 몬로이 디아즈(JULIAN ESTEBAN MONROY DIAZ, 콜롬비아)가 공인품새 남자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해외)에 참가하며, 주먹격파 남자 마스터 부문(국내) 2016년 우승자 최덕수 사범과 2017년 우승자 박명일 사범 간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개회식은 제주 전통 국악 공연,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시범, 아이돌 태권군무 퍼포먼스, 국기(國技)지정 기념 논버벌 퍼포먼스,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시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을 한껏 돋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마당 ID카드를 소지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성산일출봉, 만장굴, 비자림 등 공영 관광지 60개소의 무료입장과 시티투어버스 이용권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무카스>는 대회 가간 주요 경기를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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