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낭만 가득 동유럽에 태권도 외교 전개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에 태권도 시범 및 업무 협의 진행

지난 11일, 태권도원 시범단이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하고 있다.

여러 국제 대회에서 드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태권도 보급이 더딘 동유럽에 태권도 붐 조성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재외 공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러시아와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에 태권도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1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우르치예’ 벨라루스 스포츠 궁전에서 대규모 태권도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재단 이상욱 이사장, 김용호 주벨라루스 대사, 뱌체슬라프 두르노프 벨라루스 체육부 제1차관을 비롯해 3천여 명의 현지 관객이 참석했다.

 

태권도원 시범단 및 벨라루스 어린이 시범단이 격파와 품새, 태권무 등 다양한 시범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권도원 시범단은 화려한 시범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8일 엘리트 태권도 강국으로 부상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위치한 메가스포츠 체육관에서도 ‘FELL KOREA in MOSCOW’ 한류 문화제에 참가했다. 6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 다양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태권도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13일는 에스토니아를 방문하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체육 기관 주요 인사 및 태권도 협회와 업무협의에 이어 화려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 비활성화 국가에서 펼친 이번 활동을 통해 태권도 입지 강화와 각국 정부 및 체육계 인사들과 활발한 태권도 외교를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활성화 및 진흥과 보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벨라루스 체육대학과 업무협약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태권도 인지도 상승 및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 외교를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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