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 ‘인천 한울태권도장’의 특별한 어린이날


  

인천 한울태권도장, 커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인천 한울 태권도장'은 어린이날 기념 전액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일선 도장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수련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장 수련생을 위한 이벤트 및 선물 준비로 바쁜 날이지만, 인천 ‘한울 태권도장’은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뜻깊은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태권도 지도자·수련생이 한마음으로 직접 만든 커피를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어린이날 전액 기부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태권도장 근처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준비된 커피 200병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판매된 커피 수익금은 가좌3동 주민센터에 전액 기부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염민영 관장(인천 한울태권도)은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어린이날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다. 하지만 소년·소녀가장인 어린이들은 그 날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며 “우리 도장 수련생에게 이벤트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소외당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참된 나눔을 전해주고 싶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지도자들로만 구성하여 진행하려 했지만, 수련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위해 서구 자원봉사센터와 1365 센터와 연계하여 ‘한울 자원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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