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련택견협회, 체코에 '택견'과 '호패술' 매력 발산


  

체코 프라하부터 여러 도시에 ITF 지도자와 타무예 지도자 대상 강습 세미나 진행

도기현 회장이 미니쉐크(Mnisek) ITF 클럽에 방문해 강습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전통 무예 택견이 이번에는 중앙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체코 프라하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은 도기현 회장과 황인무 공연팀장이 체코 ITF태권도 본부 초청으로 지난 213일부터 20일까지 체코 프라하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우리 전통무예 택견과 호패술을 시연하고, 지도 강습을 하고 돌아왔다.

 

설 연휴도 반납하고 간 원정 세미나에서 관광도 뒤로하고 매일 2회 이상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허조비체(Horovice) ITF태권도 클럽, 허도프(Chodov) ITF태권도 본부, 즐리코프(Zlichov) 장애인학교, 이어르차네(Iircany) ITF태권도 클럽, 미니쉐크(Mnisek) ITF태권도 클럽 등 프라하는 물론이고 근교의 여러 도시들을 돌았다.

 

도기현 회장은 여러 세미나 중 특히 즐리코프(Zlichov)에 위치한 장애인학교 지도가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여서 현지 선생님들도 수업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택견 수련을 하는 내내 집중하며 즐겁게 수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 선생님도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하에 위치한 체코 ITF태권도클럽 본부에서 17일부터 이틀간 총 12시간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TF 사범을 비롯해서 일반 수련생과 타 무예 지도자까지 세미나에 참가해 함께 땀 흘리며 수련에 임했다.

 

도기현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가을에 또 다시 체코 세미나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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