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장에 오성문 당선… 택견 진흥법 재추진 예고


  

제14대 회장으로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이 당선

대한태견회 제14대 오성문 회장

대한택견회 제14대 회장으로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치러지며 별다른 투표 절차 없이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1월 11일 열린 제14대 대한택견회장 선거는 총 130명의 선거인단 구성을 마치고 투표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성문 후보가 단독 입후보하면서 선거운영위원회가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당선을 확정했다.

 

오성문 당선인은 현재 대한택견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주)차세대고속관광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을 역임 중인 대한민국 버스업계의 중역을 맡고 있다. 

 

오 당선인은 국회에서 전세버스 관련 법안을 다수 발의·통과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무산된 바 있는 택견진흥법을 다시 추진할 것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한 세계택견연맹 설립, 스폰서 기업 유치, 시·도택견회 지원 확대, 사무처 안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K-문화가 세계 무대를 선도하고 있지만, 유독 K-스포츠의 위상은 약하다. 이제 택견이 그 저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며 택견의 국제적 도약과 위상 강화를 약속했다.

 

오 당선인은 오는 1월 25일 대한택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개시해 2029년까지 4년간 대한택견회를 이끌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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