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도장 개관 30주년 맞아 ‘근기(根技)’ 국제세미나 개최


  

​​​​​​​강신철 관장 태권도 입문 50주년 겸 남창도장 개관 30주년

강신철 관장이 근기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수원 남창도장 강신철 관장이 직접 수련생을 지도하는 남창도장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특히, 태권도 입문 50주년을 맞은 강신철 남창도장 관장 겸 세계태권도태산북두연맹(WTTU) 총재는 지난 125일부터 28일까지 근기(根技)’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외 13개국에서 70여명이 이번 세미나에 함께했다. 태권도 기본에서 응용까지 총 25가지로 구성된 태권도 기술 지도법으로 구성된 근기는 그야 말로 태권도 기술의 뿌리가 되는 기본체계이다.

 

27일 마지막 교육에는 WTTU 한국지부 회원들과 태권도 합동수련을 함께하며 국내외 지도자들 간의 태권도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나흘간 교육의 대미는 28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천년의 향기, 무향의 숲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통 태권도 교육과 시범 그리고 영화 시사회가 함께하는 태권도 축제로 장식됐다.

 

주한 이란대사인 하산 타히린 대사와 수원시 염태영 시장,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서울언론인클럽 강승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강신철 총재 제자 민승기 수석사범의 국가대표 태권도장 시범을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배벵이 굿 이수자 이성관 선생의 비나리 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음악을 작곡한 세계적인 섹소폰 아티스트 전 버클리대 김덕 교수의 소프라노 섹소폰 Can't half falling in love 미스코리아 출신 정윤승 가수의 장대비 열창으로 분위기로 고조 시켰다. 0

남창도장 지도진과 수련생이 함께 무대에 섰다. 

1부 본 행사는 <스승과 제자>를 주제로 한 다큐영화 사범(師範)’ 시사회를 가졌다. 관람석을 가득채운 참석자들에게 종주국 태권도의 현실과 남창도장에서 울고 웃으며 자신의 진로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세계 속에 퍼져 나가는 태권도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였다.

 

2부는 남창도장 수석사범인 김상명, 강유진, 강형준 수석 제자들이 정통 기술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행사가 진행되었다. 시범 마지막은 성상희 코리아아트컴퍼니 단장의 가야금 연주에 맞춘 강신철 총재의 호연 품새를 끝으로 5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빛내준 하객들에게 큰 절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번 행사는 교양/다큐 프로그램인 ‘KBS 스페셜에서 전 과정을 촬영하여 태권도를 주제로 오는 222일 편성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기째를 맞는 국내 태권도인들을 위한 2018 WTTU 한국 근기 세미나는 1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하여 2월부터 시작된다.

 

이란 국가대표 총감독을 역임한 강신철 총재는 국가대표 지도에 있어 근기를 활용하였고, 매년 남창도장을 방문하는 300여명의 외국인들 또한 근기를 배워가고 있다. 근기는 2004년 무토에서 DVD로 제작된 바 있으며 현재는 WTTU 회원들의 도장 수련 프로그램에도 응용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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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장

    태권도장다운 태권도장
    태권도 사범다운 사범이 만들어 지는 도장
    이런 태권도장이 더 많아지기를 ~~~

    2018-02-05 17:36:2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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