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위한 첫 예능 <막 지르는 소녀들> 제작! 기대감 ↑
발행일자 : 2017-07-13 20:01:36
수정일자 : 2017-07-14 14:22:20
[한혜진 / press@mookas.com]
좌충우돌 아홉 소녀들의 태권도 도전기, 2017 세계태권도한마당 출전 리얼 스토리
태권도를 위한 첫 예능이 제작에 돌입했다.
송은이가 코치가 되어 태미, 조민지(K타이거즈), 박기량(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맹승지(코미디언), 제이니(가수), 주이(모모랜드), 미교(러브어스), 주민정(팝핀댄서), 율희(라붐) 등 아홉 명의 젊은 방송인이 ‘케이걸스’로 그룹명을 정해 태권도에 도전한다.
이들은 오는 8월 29일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에 태권체조부문 시니어1~2부에 출전한다. 태미와 조민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태권도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 그저 태권도가 생소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이번 예능을 통해 태권도에 도전에 나선다.
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 유단(품)자 이상이어야만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은 번외 경기로 출전하게 된다. 태권도와 한마당의 대중적인 관심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한마당 준비 전 과정과 출전 등을 리얼하게 전한다.
지난 7일 일산 K타이거즈 본부 수련원에서 송은이를 필두로 아홉 명의 출연진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첫 촬영을 했다.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출신의 대표적인 태권도 스타 태미와 자작곡과 웹드라마로 최근 급부상하는 조민지가 모습을 나타냈다.
아이돌 그룹과 인기 치어리더 , 코미디언, 팝핀댄서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들이 조화를 이루었다. 본격적인 태권체조에 앞서 각기 자신 있는 댄스 개인기로 몸을 풀었다. 태미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댄스를 선보여 주위에서 구경하던 K타이거즈 동료 단원들까지 놀랬다.
촬영에 물이 익자 송은이 코치는 이번 미션을 공개했다. 한마당 대회에 진짜 출전해 태권도와 댄스를 결합해 대결을 한다고 밝혔다. 곧 실제 대회에서 도전하게 될 음악을 유명 작곡가에 의해 탄생되고, K타이거즈가 안무를 만들어 K타이거즈를 통해 발표됐다. 케이걸스는 고난도 기술에 모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태미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예능이 실제 제작된 것이 너무도 신기하고 행복하다. 한마당에 출전하는 다소 어려운 미션이기는 하지만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출연진이 어떤 기적을 일으킬지 많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연습을 위해 케이걸스는 모두 도복을 갈아입었다. 맹승지는 띠를 리본으로 매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과 제이니는 그저 도복을 입은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했다. 팝핀댄서인 주민정은 일반인으로 태권도 대회에 도전 자체가 흥미롭다.
이번 태권도 예능은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안창범 이사가 직접 제작자로 나섰다. 어려운 여건 속에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목표였던 ‘태권도 예능’을 실제 제작에 나선 것. 뿐만 아니라 태권도 웹드라마도 계속해 제작이 진행 중에 있다.
안창범 이사는 “태권도를 주제로 한 첫 예능이다. 여태껏 다른 포맷에 태권도가 들어왔다면, 이번 예능은 태권도를 메인으로 한 첫 예능이다”면서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연예인이 모여 출전한다. 태권도를 하지 않은 여성들도 태권도를 할 수 있다는 도전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제작된 방송은 오는 16일 첫 방송을 한다. 방송은 네이버TV와 판도라TV, 무카스TV 등 온라인 방송과 K타이거즈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수많은 대중들의 웹과 모바일을 통해 만나게 된다.
온라인으로 일반 대중과 호흡하는 첫 태권도 웹 예능, 많은 기대가 된다.
방송소개
“좌충우돌 아홉 소녀들의 태권도 도전기
막 지르는 소녀들”
기본정보제작진
출연진
네이버TV웹예능 '막 지르는 소녀들'
김종한 연출 / 이윤경 작가
송은이, 태미, 조민지(K타이거즈),
박기량, 주민정, 율희(라붐), 제이니,
주이(모모랜드), 맹승지, 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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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컨텐츠는 시장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하다. 기존의 태권도 중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발전은 없다.
탑다운식이 아닌 바텀업 전략으로 문화적 파급효과를 노려야지 주제중심에 태권도가 들어가는 순간 그 범위는 이미 한정되어 버린다.2017-07-19 02:1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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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이런 시도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라는 것 자체가 이미 특수성과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서 버텀업 전략이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전에는 변화조차 꾀하지 않았던 태권도가 이제는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중성을 가지는데 중요한 발걸음이라 생각합니다.
2017-07-19 10:0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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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이런 시도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라는 것 자체가 이미 특수성과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서 버텀업 전략이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전에는 변화조차 꾀하지 않았던 태권도가 이제는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중성을 가지는데 중요한 발걸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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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주제로 한 예능.. 이번엔 제발 흥행에 성공해서 태권도계에도 흥행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2017-07-14 17:5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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