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1. Profile


성명 : 성룡
생년월일 : 1954년 4월 7일생
출생지 : 홍콩
무술 : 배우로서 필요한 각종 무술. 특히 합기도를 배웠다고 함
영화 데뷔 : 1970년

출연작
- 취권 (Drunken Master : 1978)
- 캐논볼 (1980)
- 프로잭트 A (Project A : 1982)
- 폴리스 스토리 (Police Story :1984)
- 용형호제 (Armour of God :1986)
- 폴리스 스토리 2 (Police Story 3 :1988)
- 미라클(Miracle :1989)
- 용형호제 2 (Armour of God 2 :1990)
- 폴리스 스토리 3 (Police Story 3 :1991)
- 시티헌터 (City Hunter :1992)
- 폴리스 스토리 4 (Police Story 4 :1996)
- 러시아워 (Rush Hour :1998)
- 빅타임(Big Time :1999)

2. Life


"바꿔 바꿔", 새로운 영화 새로운 스타

1970년대 후반.

홍콩영화계는 이미 활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전설적인 스타 이소룡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이었다. 비록 이소룡은 떠났지만, 관객들의 귓가에는 여전히 그의 괴성이 멤돌고 있었고, 홍콩영화계는 그에 부합이나 하듯 이소룡의 아류작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마디로 홍콩영화계는 이소룡이라는 늪에 빠져든 형상이었다. 허우적 허우적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을 칠수록 홍콩영화계는 거대한 늪으로 자꾸만 빨려 들어갔다. 그때였다. 어디선가 홀연듯이 한 사나이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단숨에 홍콩영화계를 늪 밖으로 끌어낸다. 그러나 싱글벙글 어린아이와 같은 미소와 주먹만한 코를 그에게서 이소룡과 같은 강렬한 카리스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1979년 취권으로 일약 홍콩의 스타로 발돋음한 성룡은 1954년 4월 7일 홍콩에서 3남매중 막내 로 태어났다. 본명은 진항생(Chan, Kwong-Sang).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두달 늦게 태어난 그의 몸무게는 12.2파운드(5.7Kg)의 거대아였다고 한다.

그의 연기 인생은 이미 어린시절 시작되었다. 7살때 권법과 경극을 가르치는 기숙사학교에 들어간 성룡은 이곳에서 10여년 동안 엄격한 교육을 받게 된다. 중국의 유서깊은 가극 경극을 통해 연기력을 기르는한편 중국 정통무술을 몸에 익혔다. 이 학교의 교육 스타일은 전형적인 스파르타식이어서 고된 훈련을 겪어야 했고, 때문에 졸업할 무렵 남는 학생은 고작 20%에 불과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쿵후를 배웠다고 해서 바로 배우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배역을 얻지 못해서 거리에서 방황하며 이따금 스턴트맨이나 엑스트라를 하며 배우로서의 기량을 익혔다. 그가 한참 엑스트라를 할 무렵, 믿기지 않은 이야기지만 이소룡의 최대작으로 꼽히는 정무문에서 이소룡이 악당을 때려 눕힐때 얻어 터지는 사람들중 하나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약없는 단역생활은 그를 지치게 그리고 방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계속되는 엑스트라 역에 자신이 배우로서 소질이 없다고 느끼고는 가족들이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에 한동안 머물러 있기도 했다.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영화배우로서 일을 하게 것은 이소룡을 길러낸 로웨이(Lo Wei)감독에게 발탁되면서부터이다. 배우로서 성룡의 진가를 알아본
로웨이 감독은 몇편의 영화에서 성룡을 단역으로 출연시키더니 급기야는 1978년 취권(Drunken Master) 이라는 영화에 당당하게 주연급으로 캐스팅 한 것이다. 그런데 이 한편의 영화가 성룡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성룡의 연기는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전까지 그전까지 무술영화라면 이소룡과 같은 비장미 가득한 절대적 카리스마를 내뿜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관객은 조금 덜 떨어진듯한 새로운 배우의 연기에 신선함을 느꼈다. 아, 이런 무술영화도 있구나. 취권의 성공으로 성룡은 좀체로 만나기 힘든 유명 스타가 되었다.

홍콩에서는 이소룡 이후 가장 인기있는 영화배우가 된 성룡이 택한 길은 바로 헐리우드였다. 최고의 세트와 장비 그리고 시스템을 자랑하는 미국영화계의 손짓에 성룡은 두말없이 LA행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미국에서 출연한 버틀 크리크(Battle Creek Brawl)로 헐드우드 입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비록 빅히트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흥행성적을 거둔 성룡은 이어서 캐논볼(The Cannonball)을 촬영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인 버트 레이놀즈, 로저 무어 등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연기를 펼쳤다. 헐리우드 경험은 성룡에게 큰 재산이 되었다. 홍콩과는 다른 헐리우드의 시스템과 분위기는 그에게 세련미와 더불어 영화를 보는 안목을 선사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홍콩에 돌아온 성룡은 헐리우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그 첫번째 작품이 바로 프로젝트 A(Project A). 감독과 각본 그리고 주연까지 겸한 이 영화에서 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순간순간 번뜩이는 코믹터치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이 영화이후
성룡은 영화에 같이 출연한 홍금보, 원표와 함께 코믹터치 콤비로 80년대를 이끌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NG장면은 성룡영화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 NG장면으로 인해 관객들은 마지막 자막(영화가 끝나면 출연배우와 스텝의 이름이 나타나는 것)이 올라가고도 자리를 뜨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프로젝트 A의 성공 이후 성룡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의협심 강한 경찰 청년(성룡 캐릭터의 프로토타입이다)이 주인공인 폴리스 스토리(Police Story,1985)를 비롯 용형호제 (Armour of God :1986), 폴리스 스토리 2 (Police Story 3 :1988), 미라클(Miracle :1989), 용형호제 2 (Armour of God 2 :1990) 등 성룡만이 가지는 독특한 액션과 코미디를 선보인다. 특히 그는 1년에 1편만을 이라는 철칙아래 매년 작품을 만들어 왔는데, 매번 흥행에 대성공을 보여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영화배우로 자리 매김을 하게 이르렀다.

1980년대 홍콩을 휩쓴 그는1990년대로 접어들자 조금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1900년대 성룡 영화의 특징은 바로 홍콩이 아닌 세계였다. 90년대 영화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촬영되었고, 그의 전형적인 캐릭터인 경찰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을 맡았다.


1996년 성룡은 다시 한번 헐리우드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성공으로 이어진다. 그해 3월 홍번구가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단번에 미 박스오프스 첫 주 개봉 1위를 차지,
1980년대초 씁쓸하게 물러난 헐리우드에 당당하게 입성을 한다. 그 영향으로 성룡은 1996년 헐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10대 인물 중 7위에 뽑혔고, 뉴스위크의 표지를 장식했다. 또한 같은 해 홍콩에서 개봉된 폴리스 스토리 4는 그해 홍콩흥행수익 1위로 차지했다. 이어 발표한 러시아워 (Rush Hour :1998) 와 빅타임(Big Time : 1999) 역시 폴발적인 흥행을 기록. 성룡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영화인으로 성장을 하게 되었다.

성룡, 그는 헐리우드 액션 스타들이 자랑하는 근육질의 몸매도 파워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그가 최고의 액션 배우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보다 인간적이고 따듯한 동양인 특유의 멋을 그의 액션 연기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성룡의 영화에 대해 "뻔한 영화다. 과감히 자신의 몸을 날리는 액션,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NG장면, 어이없는 상황설정과 코메디. 그리고 별다른 철학이 없는 눈요기 거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와 그의 영화에 열광하는 것은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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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홍콩도 중국이고 대만도 중국이잖다요..
    홍콩은 중국한개도시뿐입니다!성룡영화에서 성룡보고 어느나라사람인가물어보면중국사람이라고 하잖아요..홍콩은나라가 아니고 중국한개도시뿐 입니다!성룡은 어느<나라>사람인가고 물으면 중국이라고 합니다

    2003-0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하하

    일본에 있는 합기도란 아이기도를 말하는가 본데...쯧쯧...

    넌 참 역사공부시간에 잠만 잤나보구나....

    아이기도랑 합기도는 워뉴는 같지만 엄연히 다른거야 바보야..에이 바보~~

    2003-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웃기네 너 바보냐?

    다 읽어 보지도 않고..

    읽다보면 성룡본명이랑 다 나와있는데 헛소리냐?

    웃기네 너 바보 마찌?

    2002-1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웃기네

    난 중국에서 살았어
    그래서 배우나 가수 에 대해
    당신보다 많이 알고 있구
    성룡 플로필이 다 틀렸네
    성룡이게 본명인줄 알아??
    중국인이라면 성룡이 진짜 이름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다아는 사실,
    성룡의 본명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진陳씨야.
    그리구 성룡은 홍콩사람이 아니라
    중국 사람이구,
    이소룡은 어렸을때 아버지 따라 미국갔긴했지만
    중국에서 태여났구 , 성룡도 마창가지,
    이연걸은 어른 돼서야 홍콩에 갔어.
    그리구 가수 여명도 중국 북경사람.5살때 가족따라
    홍콩갔음,
    그리구 성룡이 합기도?? ㅎㅎ 이건 더웃기는 소리
    성룡은 초등하교도 못 졸업하구 무술을 배웠어.
    너무 개구장이여서 집사람이 무술학교에 보냈지.
    이건만 알아주길, 중국 액션배우들은 외국 무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영화찍고 살아남을려며는
    중국쿵푸를 해야 한다는 것,
    그리구 합기도가 전통 한국 무술인줄 알아???
    합기도의 원조는 일본이야. 검도두 그렇구,유도랑
    그래서 외국 사람들은 무술 배우고 싶으면 일본이나
    중국에가서 수련하는거야, 한국에 와서 무술 배우러
    온 사람 봤어?? 서양인들은 동양에 무술 배우러 오면
    일본이나 중국을 택하지, 일본은 합기도,공수도,유도,
    검도,등등이 유명하고, 중국은 산타,내가권,외가권,당랑권,
    소림무술등이 있지.
    알지도 못하면서 ,
    그렇게 썼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보며는 다 그렇게 착각하면
    어떻게, 좀 잘 확인하고 좀 쓰라.

    2002-10-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소룡성룡


    나의 우상이자 목표이신 성룡 과 이소룡

    그중한 사람인 성룡

    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눈물나게 감동을 받으며

    내가 지금 당신의 위치에 있다면

    당신처럼 목숨을 걸고 .. 영화를 만들수 있을까 하는...

    그래 저두 할수 있습니다..

    ...
    이제 시작이다.....

    최선을 다했는데 노력했는데 되지 않았다는 것은

    최선을 노력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성룡 그는 최고이다,,,

    최선이 바로 노력이다...

    2002-07-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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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ori

    내가 성룡을 본 것이 과연 언제인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액션은 충격이었고 지극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정말 몸을 아끼지 않는 짱이다.
    그만의 나름대로의 액션의 장을 만들었고(일명 서커스 액션)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연기는 지금도 그만의 연기이다.
    무술동작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는 쉽다.
    하지만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액션을 분배하고 펼치며,거기에 매운탕에 들어가는 마늘같은 양념격인 위트와 코믹은 지금도 여러사람의 머리에 남아 있고 잊혀지지 않는다.
    그의 무술실력이 이연걸이나 다른 정통파 쿵푸인들에게 떨어질지는 몰라도
    영화에서 관객에게 보여지는 아니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동작과 액션의 폭은 다른 이들이 흉내내기 힘든 것이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에 대한 많은 기억은 영원할 것이다.
    나는 아직도 홍콩영화(액션)를 보면서 눈물을 흘려 본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기억하고 있다. 홍금보가 저능아 형으로 나오는 그의 "용적심"이라는 영화를.....
    p.s: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그의 영화에 바쳤던 영광의 상처들이 그를 괴
    롭히지 않을까 걱정된다.
    온몸이 안다친 곳이 없는 까닭에....

    2000-11-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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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훌륭한 배우입니다.
    잘 생기고 무술도 짱.연기도 펄펄...

    2000-08-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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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gjc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배우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

    이번 최신작 샹하이눈에서도 역쉬 그 만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

    이제 나이가 어언 50에 가까워가는 그를 보면서 가끔은 씁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옛날에도 지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역시 성룡은

    성룡인것이다 ^^

    2000-08-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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