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합기도 황인식 사범, 한국서 세미나 열어

  


영화 <사제출마>에서 현란한 발차기와 합기도 술기로 성룡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소룡과 성룡에게 합기도 기술을 전한 것으로 유명한 황인식 사범인 2년 만에 한국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황인식 사범은 내달 1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을지관 광진도장에서 국내외 합기도 사범과 타무술사범, 액션 배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호흡법과 각종 기술, 나아가 한국 무술의 문제점과 더불어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할 계획이다.

황인식 선생은 “합기도를 좋아하거나 혹은 다른 무술 종목이라도 특별하게 경쟁 없이 관심이 있는 분들과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함께 공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972년 골든하비스트사에서 제작한 영화 <합기도>를 시작으로 <기린장>, 이소룡의 <맹룡과강>과 <사망유희>, 성룡의 <사제출마>, <용소야>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정식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했다. 국내에서는 정창화, 김시현, 최영철 감독이 제작한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여러 차례 출연했다.

1976년부터 캐나다에 정착한 황인식 사범은 현재 토론토에서 이글합기도아카데미(http://www.eaglehapkido.com)를 30년 동안 운영하며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을지회 총무 정이목(010-4563-6446)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합기도 #황인식 #세미나 #성룡 #이소룡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