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인의 축제 ‘무림피아’… 美 라스베가스 첫 ‘팬암게임’ 성료
발행일자 : 2016-08-09 03:03:04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한국을 시작으로 팬암, 오세아니아, 유럽 등 대륙별 ‘무림피아’ 개최 확산
전 세계 다양한 무예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는 ‘무림피아’가 라스베가스에서 첫 팬암게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제무림피아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스베가스 JW Marriott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팬암무림피아’를 개최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파나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위스 등 세계 15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태권도와 당수도, 해동검도 등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히 종목별 참가자들이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격파와 베기, 호신술을 모든 종목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타종목 선수간 경쟁과 화합의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무림피아는 글로벌 무예 종목이 모여 각 종목별 대회를 중심으로 대회뿐만 아니라 교육 세미나와 박람회, 관광, 심사 등 다양한 무예 행사가 복합된 문화행사로 진행 된다. 2012년 한국에서 발족됐다.
한국서 2012년과 2015년 평창에서 두 차례 월드무림피아를 개최했고, 이번 팬암대회처럼 호주에서는 오세아니아 무림피아, 독일에서는 유럽 무림피아 등으로 대륙 무림피아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개회식에는 국제무림피아위원회 김정호 위원장(한국)과 정순기, 이승형, 이웅회 전 미국태권도연합(ATU) 회장단과 당수도협회 피터오엔 회장, 파나마태권도협회 바로 바라간 회장 등이 참석해 첫 팬암 무림피아를 축하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이번 팬암 무림피아는 세계 최고의 컨벤션도시이자 문화도시인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무림피아의 특성과 장점을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특화된 도시기 때문이다. 여러 종목 지도자들과 다년간 노력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무림피아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삼아 격년제 기준으로 2018년에도 역시 라스베가스에서 제2회 대회 개최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퀄른에서 유럽 무림피아, 10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오세아니아 무리피아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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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가서 좋은 추억이되었고 해동검도를 세계로 알릴수있다는것이 가장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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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팬암 무림피아에 시범단으로 참가하여 많은 것을 배웠고 스스로가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이 느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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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자리에 수련생들과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무림피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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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무술을 보니 자랑스럽다!
운동인으로 살기힘든 한국에서 좋은 한발짝이 될거다!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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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와 태권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 이런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되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홧팅입니다.!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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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라스베가스에사서 시범을 하고 왔는데 저도 내년에는 꼭 참가하고싶습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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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무림피아에 참가했었는데 이제 무림피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군요. 보기좋습니다. 한국 무예를 세계에 알리는 선봉에 서길... 무림피아 이름 참 좋네요...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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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술인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깜짝 놀랐고 한국인 선수가 하나도 없는 것에 다시 놀랐네요. 무림피아 화이팅!!!!! 라스베가스에서 좋은 추억 듬뿍 만들고 왔어요. 2018년을 기대합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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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랑을 눈으로 보고 함께 땀 흘리며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 했지만 태권도와 해동검도를 사랑하는 여러나라 무예인들과 소통할수있어 행복했습니다. 2회 팬암 무림피아를 미리 기대합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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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무림피아의 시범단으로 수련생들과 함께 참가해
수련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줄수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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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대회에 심범단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많은 것을 배우며 느끼고 왔습니다. 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나누고 경쟁하고 배려하며 많은 추억과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림피아가 계속해서 발전하길 응원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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