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인 대축제 ‘월드 무림피아’… 올림픽 도시 강릉서 성료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릉서 대회 진행

'2019 월드 무림피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됐다.

 세계 무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와 세미나, 문화행사, 관광 등을 즐기는 ‘무림피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무림피아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도시 강릉 일원에서 ‘2019 월드 무림피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3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정호 국제무림피아위원회 위원장, 김한근 강릉시장, 최선근 강릉시의회의장, 김정기 태권도 위원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권도, 특공무술, 합기도, 해동검도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51개국 3백여 명과 국내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태권도, 특공무술, 합기도, 해동검도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대회에는 최연소 참가자 6세부터 최고령 참가자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부자/모녀/남매 등 가족이 참가한 가족경기, 무예 지도자만 참가하는 마스터즈 경기 그리고 각국 시범단이 경합을 벌이는 시범단 경연 등이 펼쳐졌다.

 

무림피아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여타 행사와 차별화 되는 점은  국내는 물론 해외 참가자 모두 자비로 출전하는 것. 호주, 미국, 아르헨티나 등 먼 나라에서도 무예 중심국인 한국을 찾아 평소 쌓은 실력 발휘와 한국 관광을 통해 문화를 익혔다.  

 

이번 대회에 또 다른 의미는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재활용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린 드넓은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진 것 자체가 이색적이었다. 실제로 올림픽 이후 첫 개장이다. 

 

14개 코트의 경기장이 중앙에 설치 됐으나 매우 작아 보이는 건 그만큼 경기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김정호 위원장은 “강릉은 최고의 경기장은 물론 KTX와 고속도로, 특급 호텔 등 교통과 숙박, 관광 인프라가 매우 풍부한 곳으로 국제대회 개최의 최적의 장소”라며 “올림픽 경기장 사후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우리 무예를 통해 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대규모 경기장에 대회 개최에 대해 "평소 무예 대회가 좁은 공간에서 도떼기시장처럼 보이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올림픽이 개최된 상징적이 곳에서 그것도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여러 무예 종목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 무림피아’는 2013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제3회 팬암무림피아(라스베가스), 제4회 오세아니아무림피아(시드니), 제2회 유럽무림피아(파리)가 예정되어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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