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TPF… 태권도원 함께 활성화하기로

  

WTF -교육․연수 태권도원 시설 사용, 공동홍보채널 활용 등 상호 협력키로


WTF 조정원 총재(좌)와 TPF 김성태 이사장(우)이 MOU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 세계화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태권도 대표 단체 간의 협력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그 의지를 다졌다.

25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TPF)이 태권도 진흥 발전 및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WTF가 주최하는 교육과 연수, 기타 행사 장소를 가능한 태권도원을 이용하고, WTF 시범단 공연과 교류를 지원하는 것. 또한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홍보 채널을 활용, 공동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조정원 총재는 TPF가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TPF 임직원, 무주군 관내 공무원, 태권도원 후원사, 세계카뎃선수권대회 조직위 운영요원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WTF 조정원 총재가 태권도진흥재단 임지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조정원 총재는 WTF의 지난 40년 이상의 발자취를 소개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WTF가 지향하는 비전 그리고 태권도원이 태권도 교육과 연수의 역할을 통해 태권도 진흥과 발전할 수 있는 역할, WTF와 협력해 나아가야할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조정원 총재는 “간혹 팔자에 없는 일을 하게 됐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다”면서 “나 역시 태권도인은 아니지만 대학에 일할 당시 태권도학과를 만들고, 여러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니 WTF 총재를 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 역시도 태권도인은 아니더라도 다 연이 있으니 태권도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WTF와 함께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TF 주요 임원이 태권도원 사무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태권도원과 협력을 위해 지난해 운영센터 2층에 입주한 WTF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태권도원을 활용하기 위한 전력과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MOU를 마친 후 조정원 총재는 아흐마드 훌리 부총재와 하스 라파티 사무총장 등 집행위원과 함께 태권도원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무카스미디어 = 무주 태권도원 |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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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징지구1234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을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대권도원 상징지구 완공이 정말 중요합니다.
    겨루기 경쟁력 위해 더 많은 변화와 용기도 필요합니다.

    2015-08-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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