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웅 전 전무이사 별세… 사인은 ‘심근경색’

  


고 안종웅 전 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


경기도태권도협회 안종웅 전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가 지난 24일 오전 6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혈액순환 장애 질병으로 스텐실 시술을 세 번이나 받았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흘 전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더 악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안종웅 전 상임부회장은 지난 2011년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불명예 퇴진하여 그동안 특별한 태권도계 활동이 없었다. 지난 30여 년간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전권을 행사하며 전횡과 자금횡령 등 불법적인 행위로 사법처리 돼 협회에서 물러났다.

명백한 과오를 범했으나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위한 공로도 분명히 있다. 대표적인 것은 타 시도협회에 없는 25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남겼다. 각종 기금으로 현금 150억 원과 태권도전용센터부지로 매입한 경기도 정남면 일대 약 2만3천 평(100억 상당)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은 오는 26일 오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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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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