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회복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연말 유공자 시상!


  

3년 만에 유공자심사 재개! 약 6천만원 포상금 대상자에 지급

경기도태권도협회가 2022년도 지역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부문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태권도계와 체육계 등 내외빈이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태권박스미디어]

국내 태권도 회원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한 해 동안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지역 태권도인을 격려하기 위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은 29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22 경기도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시상식을 재개했다.

 

이날 시상식은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협회 대상 ▲최우수협회상 ▲모범회원상 ▲모범사원상 ▲다자녀 수련생 학부모상 ▲모범 언론인상 ▲모범 경기지도자상 ▲전국(소년)체육대회 포상으로 9개 부문 등 표창이 진행됐다.

 

최우수지도자상은 2022년도 가장 많은 심사인원을 배출한 등록관장을 최우수협회 대상은 심사 실적이 가장 많은 시군협회를 최우수협회는 심사실적을 도장수에 따른 차등점수제를 적용하여 대상을 정했다.

 

또 모범회원상은 지역 및 사회적 봉사에 대한 공로를, 다자녀 수련생 학부모상은 자녀를 태권도장에 재원을 많이 시키고 있는 학부모로, 모범경기지도자상은 대회에 100% 참여한 지도자 중 다수의 참가인원을 배출한 지도자로 대상을 정해 시상했다.

 

올해 최우수협회 대상은 화성시가 차지했다. 화성시는 올 한해 1만 1천명의 심사인원을 기록하면서 경기도의 최고 시군협회가 됐다. 1부 협회 중에서는 김포시, 의정부시, 안산시가 2부 협회 중에서는 가평군, 양평군, 하남시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도장부문의 최우수지도자상에는 국가대표보름태권도장 윤민규 관장, 국가대표용인대박사태권도장 김광배 관장, 경희대슈퍼아이태권도 이광주 관장, 김포운유멘토태권도장 이영철 관장, 경희대석사한라태권도장 이재동 관장, 시흥경희대태권도장 이성우 관장, 용인대태권쏭태권도장 구모령 관장, 경희대석사비룡태권도장 정재식 관장, 인성용인대태권도장 권지용 관장, 경원대명성태권도 최규준 관장, 경희대거인체육관 정준섭 관장, 김재훈태권도장 정원제 관장 등이 수상했다.

 

경기부문의 모범지도자상에는 마스터즈클럽 서재운, 풍생고등학교 김주연 지도자가 선정됐다.

 

모범회원에는 튼튼체육관 채광병 관장, 중앙석사체육관 송종철 관장, 광남태권도체육관 원종철 관장, 국가대표키즈태권도장 김진령 관장, 경희대석사효태권도 이규락 관장, 프라자충효체육관 김달수 관장이 등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상한 다자녀학부모상은 한국체대태권도장 이선학, 윤은주, 경희대국가대표풍산태권도장 이송용, 이동아, 삼성태권스쿨 김상철, 경희갈멜태권도체육관 조성엽, 나호선, 한국대룡태권도 김장태, 김진영 학부모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협회는 도장 활성화와 관련한 여러 부문 이외에도 공로패, 모범언론인상, 모범사원상 시상과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들에게 인재육성포상금을 지급했다.

 

경기도협회의 다부문 유공자 시상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은 물론 봉사와 홍보, 공로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면서 전국 시도 중 가장 성대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들었으며, 이번 유공자 시상을 통해 약 6천만원의 시상금과 포상금이 대상자들에게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과 황광철 전 회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KTA) 양진방 회장, 조영기 고문,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 서울시태권도협회 강석한 회장 등 태권도계 관계자와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승마협회 김의종 회장,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준희 총재 등 각계각층에서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기도협회 김평 전무이사는 2022년도 사업실적과 관련한 경과보고에서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협회는 철저한 방역 준칙 준수를 통해 대회와 심사 어느하나도 취소하지 않고 전투에 임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올해 12만 1천명의 심사인원이 발생했고, 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결과”라고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 태권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 = 태권박스미디어]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심사인원이 12만 8천명이고 불합격자를 제외하면 12만 1천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결과”라면서 “정말 우리 협회 임직원들은 전투에 임한다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국내외 행사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임원들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회를 잘 따라와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A 양진방 회장은 “경기도협회는 다른 시도협회에 비해 조직과 문화, 규모가 대단한 곳이다. 규모만으로는 전국의 1/4에 해당한다”면서 “어느 시도보다 성대한 이런 유공자 시상도 진행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교류 일환으로 해외사범 초청행사 등 김경덕 회장님 이하 경기도협회의 치적이 크다. 이젠 이러한 바탕의 조직과 문화, 규모를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일이자 책임이다. 다 함께 전체적인 태권도의 위상과 이미지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2022 경기도태권도협회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익 컷팅을 통해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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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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