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핵심종목… 태권도 잔류하고, 배드민턴 퇴출?
발행일자 : 2013-02-12 10:38:53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IOC 집행위원회 12~13일 스위스 로잔서 개최… 올림픽 핵심종목 25개 확정

어느 때보다 박진감이 넘쳤던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경기
태권도의 운명이 사실상 오늘 내일 결정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자크 로게, IOC)는 12일과 13일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현재 25개의 하계 올림픽 핵심종목을 결정한다. 26개 종목 중 한 종목은 빠지게 된다. IOC 정보에 밝은 한 인사는 지난 8일 밤 “태권도는 가까스로 살았다. 대신 배드민턴이 빠질 것 같다”고 전했다.
IOC 온라인 전문매체 <어라운드 더 링스> 역시도 배드민턴과 탁구가 퇴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배드민턴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와 메달을 고루 나누는 저변확대 약화와 지난 런던 올림픽 승부조작 등이 큰 이유이다.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채택된 이후 줄곧 판정시비와 박진감 부재 등으로 2005년 첫 단행된 올림픽 종목 퇴출후보에 1순위로 거론되어 왔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태권도는 재미있고 공정한 경기규칙으로 뜯어 고쳤다. 그 결과 런던 올림픽을 대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태권도는 올림픽 핵심종목 결정에 좌우되는 보편성, 대중성, 이미지 및 환경, 선수, 개발, 재정 등 주요 여섯 가지 평가항목 중 비교적 타 종목에 비해 안정적이다.
게다가 IOC 프로그램위원회 평가보고서에 기준이 되는 런던 올림픽 26개 종목 중 관중수와 TV시청률, 티켓판매량, 세계화, 청소년 참가율 등 39개 항목에도 절대 뒤처지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AP통신이 지난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태권도와 줄곧 퇴출 종목으로 거론되었던 ‘근대5종’이 39개 항목에 걸쳐 대부분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곧 퇴출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점수만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근대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지난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 정식종목이 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평가서만으로는 태권도가 퇴출 위험군은 아니나 낙관할 수도 없다.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 때문이다. 결정은 IOC 수뇌부의 선택에 달려있다. 정치적 선택을 배제할 수 없다. IOC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위원장을 제외한 14명의 집행위원의 투표로 퇴출종목을 결정한다.
따라서 평가서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근대5종 또는 현지에서 퇴출 종목으로 거론된 배드민턴이 빠질지는 회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일이다. 그밖에 탁구, 레슬링, 트라이애슬론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 모든 종목은 그야말로 긴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태권도는 마지막까지 IOC 시선을 감안하여 로잔 사무국에서 WTF가 추진 예정인 그랑프리대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집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축배를 들거나 고배를 마셔야 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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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0 할사람!
2013-03-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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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먹엌ㅋㅋㅋㅋ
2013-03-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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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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