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고연맹 새 회장에 이철주 후보 ‘당선’
발행일자 : 2012-11-25 00:10:53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신임 중고연맹 회장에 선출된 이철주 당선인
한국중고태권도연맹 신임 회장에 약체로 평가됐던 이철주 전 전무이사가 주위에 예상을 깨고 최다득표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철주 후보(동성고 체육교사)는 24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중고태권도연맹(이하 중고연맹) 회장선거에서 12년간 중고연맹을 이끈 김충열 현 회장(기호1번)과 중고연맹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홍선기 후보(기호2번, 성화전기 대표)와 경합을 펼쳤다.
역대 어느 때보다 열띤 선거전으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졌다. 대의원 31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이철주 후보가 119표를 얻어 102표를 얻은 홍선기 후보와 89표에 그친 김충열 후보를 누르고 새로운 중고연맹 수장에 올랐다.
이철주 후보는 엘리트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현장에서 태권도 선수를 양성하면서 중고연맹 안살림을 맡은 바 있다. 세 후보 중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0일에는 대전에 한 호텔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새 시대의 중고연맹을 만들겠다”고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 후보는 공약으로 △지도자협의회 회장 당연직 이사 선임 △중고연맹 대회 활성화 적극 추진 △대회장 휴게실 운영 △중계방송 통한 적극 홍보 △영상판독 시스템 개선 및 깨끗한 판정문화 선도 △주요 국제대회 경기 참관 추진 △국제대회 참가 임원 선임 규정 개선(포인트제도) △국제대회 추진 등 8가지를 발표했다.
새로운 중고연맹을 이끌 이철주 후보가 공약을 실천하고 새 시대의 중고연맹을 이끌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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