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로 通하다… SBS 다큐 16일 방영
발행일자 : 2012-09-12 11:55:02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16일(일) 오전 7시 10분 방영

이정희 정파사범(국기원)이 12억 인구의 인도 전역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
한류의 원조 태권도가 국내를 비롯한 미국과 인도 등 다양한 세계 각국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고 있다.
SBS는 국기원과 합작해 태권도 홍보 다큐멘터리 ‘세계, 태권도로 通하다’를 제작, 오는 16일 오전 7시 10분부터 60분간 ‘일요특선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한다.
다큐는 태권도 열풍이 식지 않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인도 등을 배경으로 △인도의 카스트제도를 무너뜨린 ‘태권도’ △미국 비만 퇴치운동 ‘태권도’ △우수한 한국 사범 수출 △성인도장 활성화 등의 내용을 전한다.
인도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여전히 신분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카스트제도 최하위 계층은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들이 태권도를 배우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인도 사회에 불고 있는 태권도 열풍, 신분의 굴레를 뛰어 넘고 인생역전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소개된다.
특히 인도에서 태권도를 통해 카스트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일등공신인 이정희 사범의 활약상도 소개된다. 태권도 불모지 인도에 개인자격으로 10년여 동안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서 온 이정희 사범은 지난해 국기원 정부파견 태권도사범으로 발탁, 현재 인도 태권도대표팀과 지도자양성 등을 해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태권도가 ‘비만퇴치’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소개된다. 미국은 2009년 OECD 통계상 15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미만(34%)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사회적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한국의 비만율 3.5%와 비교하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미국이 가장 큰 문제인 비만을 태권도 수련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집중조명 된다.
국내는 태권도 변화의 바람에 초점을 맞췄다. 수십여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자가 매년 2천명 이상이 되는데 취업난으로 해외로 우수 자원으로 진출하는 것과 유아 스포츠로 이미지가 고착화된 한국 사회에서 성인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다큐를 제작한 SBS는 국기원과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와 태권도와 국기원의 이미지 제고, 국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이해 확산 등의 방향으로 시나리오를 기획해 지난 7월부터 제작해왔다.
특히 케이팝(K-POP)과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가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시점에서 정작 한류의 원조인 우리나라 대표브랜드 태권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 지원 부족 현상에 대한 것도 비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다큐 기획을 함께한 국기원 측은 “세계와 통하는 태권도의 무한한 가치를 일반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서 태권도와 국기원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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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잘 못하시는구나... 나도 Y대 출신인데...
2012-09-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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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도 무도전공이 있었나?
전에 풍납동에 있다 지금은 경기도 용인에 있은 Y대학 입니다.
2012-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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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학교 연세대겠지? ㅋㅋㅋ
그게 아니라면 나는 참 부끄러운데.....2012-09-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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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겸손하고 신중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아래에 말씀하신 이미 정착한 해외에서 수업하시는 지도자 분들이 좀 더 유연하게 조언해 주시면 좋았을 것을 합니다. 조금은 경망스러울 수도 있으나 저런 열정과 패기 소신이 있기에 또 지금 미국에서 자신이 잘해내고 있다는 자부심에서 나온 언행들인 것 같은데 저런것들이 없다면 도전조차 하지 않았겠지요. 조금은 무모한 패기와 세상을 아직 넓게 보지 못하는 식견이지마 이런 사범님들의 땀과 노력이 지금에 미국에서의 태권도를 자리잡게 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분명합니다. 허나 허황심과 자만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들을 걱정하시는 것이 이미 선배님 글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새싹이 꺽이지않고 상처 받지 말게 해주세요
2012-09-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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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김영호 사범님 이메일 알려주세요
제가 누구인가 보여드릴께요 저요 나이가 50이 넘었습니다
미국에서 자리도 잡았구요 돈도 벌었구요 정도를 멋어난 행동과 남들에게 손가락질 당한적 없습니다. 세상을 너무 쉽게 사시는 분이네요. 주위에서 따끔한 조언을 하면 겸험하게 받아들이는 지혜와 아량이 필효합니다,경망스러운 행동 길게 가지못하지요.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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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금 새벽인데 아까운 시간 낭비함셈 치고 한줄 더 조언 합니다.
미국에 와서 지도자 생활 할꺼면 꼭 영어기초는 배워서 오시구요 가능하면 군대도 필하구여 와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이길이 내 평생의 잡이라 마음 굳이면 심성착하게 정직하게 땀흘리시면,초청한 관장님들이 거의가 도와주실 겁니다 얍삽하고 내 이속만 차리고 언젠가 배반할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해외진출 아예 단념하세요.해외에서 지도자로 살아남는것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정직하게 흘린땀은 꼭 값진 덕으로 되돌아 옵니다.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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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사범님 지금 언나라에서 지도자 생활은 하시는지 모르지만, 미국을 예로 들자면 정규4년제 대학을 꼭졸업한 졸업장이 있어야하고,해외에서 입상한 경력을 증명할수 있어야 겨유 취업할수 있는 취업비자 받을까 말까 합니다 거기다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면 좀 쉽구요 해서 이런경험을 토대로 해외선배님들이 조언을 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지 너무 건망스럽습니다.
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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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사범! 미국서 살아 남았단 말은 아래 해외 지도자님 말씀처럼 영주권까지 받은후에 할 수 있는 말이오. 그리고 미국정착에서 학벌이나 능력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누구를 만나느냐요. 부디 좋은 관장님 만나 희망대로 끝까지 살아 남으시길 바라오.
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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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졸업후 미국에서 사범생활 6년끝에 현재 도장경영 8년째 하고 있습니다. 인제 1년도 안된 김영호같은 병아리 사범중에 몇년안에 여러문제로 인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던 선후배들이 많았기에 충심어린 마음으로 잘 알아보고 나와 잘 정착했으면 해서 말을 한것인데 정말 정저지와가 따로없네요. 한번 되묻고 싶습니다. 지금 인턴으로 나오는 사범들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수 있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지를? 미국 이민법에 따르면 취업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어떠한 형태로든 일을 하는것은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무비자, 학생비자, 관광비자 소지자가 인턴이란이름으로 도장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불법이란 말입니다.
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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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대충 관광으로 왔다가 눌러 앉기가 용이 했습니다만 911사태 이후 강화된 이민법으로 인해 지금은 안착에 필요한 영주권까지가 무척이나 힘들어졌습니다. 특히 관장들 중엔 영주권을 미끼로 사범들을 오랬동안 노예처럼 착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잘 알아보고 나와서 선배들 처럼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09-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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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합법적으로 쓰여지고 있구요.
뜬구름 100명중에 1명살아남는다 어쩐다 이렇게 말하시는분들은 그 1명이 되지못한 99명이신 것같은데 살아남아서 그 1명이 되지 못하면 조용히 사셔야 하는게 길이지 싶습니다.
이기는법도 살아남는법도 이겨본사람이 살아남아본 사람이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잡은 직장에서 살아남았고 합법적으로 일하고 있구요.
말씀대로라면 살아남은 사람들이 없어야 하는건데 살아남은 사람들이 제 주위는 많이 있네요 아쉽게도.. 저희가 말하는 인터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학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학벌에 능력을 왈가왈부하시지 마시고 검증이 됫네 안됫네 마음대로 잣대를 정하지마시길.. 댓글다신분들은 과연 검증되신 분들이신지 본인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보시길2012-09-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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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해도 태권도 사범을 합법적으로 쓰는 사람은 열명중 하나다. 대부분 관광비자나 무비자 또는 학생비자로 와서 불법으로 일하고 있다. 이제 관광으로 와서 대충 눌러 앉을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젊은 사범을 인턴이니 뭐니 해서 꼬득여 대려가 착취하는 해외관장들도 문제지만 해외진출의 허상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무조건 내보내고 보자는 교수들도 문제가 많다.
2012-09-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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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방영은 좋은데 제발 해외에서 별볼일 없는 ,돈에 눈이먼 사범들 찍어다가 과장되게 선전좀 하지마소~국내에서 열심히 땀흘리는 지도자님들 마음흔들지 말고,지난번에 뭐마이애미에서 어쩌구 저쩌구하던 사범대려다가 참가한 사범들입에서 욕나오게 하지말고~정신좀 차리고 검증된 훌륭하신 지도자니들만 방영하소~감수서 예민한 젊은 지도자님들 뜬구름위에 올려놓지말고~해외사범이 그리 쉬운게 아니요.
2012-09-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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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 보고싶지는 않네~ㅠㅠ
2012-09-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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