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 태권도와 한의학의 만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한의사협회와 18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설명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오른쪽)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10월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5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태권도와 한의학이 손을 맞잡았다. 무슨 관계로 만날까 의아할 수 있다. 공통점이라면 한국을 대표한다는 것. 태권도는 두말할 것도 없는 우리나라 국기이면서 대표 문화브랜드이다. 한의학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F)과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TF 조정원 총재와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국기인 태권도와 우리 민족 의학인 한의학의 상호 발전 및 활성화 도모에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의 상호 요청에 의해 건강 관련 자문과 교육, WTF 주요 국내외 대회에 한방의료봉사 지원, 태권도시범단 시연 등을 한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 내용을 언론에 적극 홍보해 한의약과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WTF는 지난 10일 제6회 한방의 날 기념식에 시범단을 파견해 시범공연을 선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정원 총재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와 우리 고유 민족 의학인 한의학의 만남은 태권도와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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