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궁사’ 20일 영광서 가려… 3개 대회 동시개최

  



전국 궁도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3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분야별 최고의 궁사를 가린다.

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전남 영광 육일정에서 제25회 회장기 전국궁도대회, 제24회 전국중고등학교궁도대회, 제120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시도대항전과 정대항전, 군인부, 중고대회, 승단대회 순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대한궁도협회 경기규칙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등록된 선수에 한 해 출전이 가능하다.

시·도 대항전은 3순 기록경기로 7명이 참가, 상위자 5명의 성적을 합계해 순위를 정한다. 정대항전은 선다시순으로 16명을 선발, 이후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군인부는 3순 기록 경기로 순위를 결정한다. 중고대회 단체전은 시도대항전과 동일하고, 개인전은 기록경기로 한다. 승단대회는 4단 이상 응시자로 9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육일정(六一亭)은 지난 2009년 영광군에 있던 육일정과 옥당정을 합정해 영광스티움에 현대식으로 새롭게 건립한 사정이다. 지난해 43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에서 성적 우수자가 많이 나오면서 널리 알려졌다.

대회를 개최한 영광군은 “전국 각지의 궁도인 1천300여 명이 대회 기간 영광에 머물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청정이미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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