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 파이터 이승윤, 로드FC 해설가로 도전
발행일자 : 2011-04-06 10:16:55
<무카스미디어 = 김현길 기자>


알통 파이터 이승윤(개그맨, 31)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2회 대회에 선수가 아닌 해설가로 데뷔한다.
이승윤은 오는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OAD FC 002 ALIVE!’ 대회에서 XTM 김대환 해설위원과 함께 생중계 해설가로 도전한다. 지난 1회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닥터 스톱으로 TKO패 했다.
XTM 성민수 해설위원은 칼럼을 통해 “김대환 해설위원과 투입되어서 본인(이승윤)이 느낀 경험을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방송활동을 비롯해 여러 활동을 병행하기에 바쁠 법도 하지만 그의 끼를 숨길 수 없는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이승윤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근육질을 개그로 ‘알통28호’로 잘 알려졌다. 현재 ‘발레리노’ 코너에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로드FC 2회 대회는 데니스 강과 이은수의 메인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두원, 유우성, 강경호 등이 참가해 침체된 국내 격투기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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