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파이터 홍영기, 급소 가격 반칙 당해 무너져


  

패배의 눈물 보인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와 재대결 원해

‘굽네몰 ROAD FC 052'에 출전한 홍영기 선수가 ’브라질 타격 폭격기‘ 부루노 미란다(29, 타이거 무에타이)와 맞대결에서 TKO패를 당했다.

태권 파이터 홍영기 선수가 급소를 가격당하는 ‘로블로 반칙’을 당했다.

 

지난 23일 열린 ‘굽네몰 ROAD FC 052'에 출전한 홍영기 선수는 ’브라질 타격 폭격기‘ 부루노 미란다(29, 타이거 무에타이)와 맞대결을 펼쳤다.

 

태권도 베이스인 홍영기 선수와 무에타이 베이스인 브루노 미란다의 만남인 만큼 화끈한 타격전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홍영기 선수는 경기 초반 브루노 미란다의 니킥에 급소를 가격당했다. 강한 충격으로 홍영기 선수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라운드 2분 25초 만에 니킥 공격을 허용하며 TKO패를 당했다. 승자와 패자, 모두가 아쉬운 경기내용을 남긴 이번 대회에서 홍영기 선수는 케이지를 내려온 후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홍영기 선수는 “(로블로 반칙이 나온 상황이) 너무 경기 초반이었고, 많은 분이 기대를 해주셨기에 여기서 포기하면 대회를 망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끝까지 경기에 임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브루노 미란다 선수가 허락한다면 재대결을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비치기도 했다.

 

경기 하이라이트와 백스테이지의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 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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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 홍영기 # 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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