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문화엑스포 40여 개국 1,000여명 참가, 무주서 열린다

  


2009년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비빔밥체험


전 세계 191개국 8,000만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라북도 무주에서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번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위원장 김광호)’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2일 해외 선수단의 한국 귀국을 시작으로 축제는 막을 올린다.

축제 둘째 날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급, 중급, 마스터 등의 과정으로 나뉘어 품새, 호신술, 시범, 태권체조 세미나가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개막식이 거행된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태권 아리랑파티 공연, 축하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겨루기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이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태권도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경연대회에서는 품새, 겨루기, 격파, 익스트림 등의 대회가 열린다. 시상은 1위, 2위, 3위 등에게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제 넷째 날 오전 9시부터는 호신술, 시범, 태권체조 등의 세미나도 시작된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품새, 겨루기 등을 겨루는 A매치 대회와 대학팀, 초등팀 등의 경연대회가 구분되어 개최된다.

다섯째 날 부터는 오전 10시부터 부안 격포해수욕 체험을 시작으로 부안 새만금 방조제, 전주 한옥마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는 축제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7시에 조식을 끝으로 오전 9시부터 참가국별로 출국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실무 총책을 맡은 고봉수 전무는 “올해부터는 무주에서만 엑스포를 개최를 하게 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1,000여명을 예상했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접수를 하고 있다. 2013년에 완공될 무주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세계인이 함께 어울리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 pess03@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태권도공원 #김광호 #고봉수 #품새 #겨루기 #익스트림 #격파 #김현길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