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김광선 對 ‘용팔이’ 김용남… ‘기싸움’
발행일자 : 2011-11-21 09:56:57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XTM <주먹이운다 2> 경상도 지역예선 특별 판정단으로 출연

특별판정단으로 나선 김용남(좌)과 김광선(우)
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설의 복서’ 김광선과 80년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든 희대의 주먹 ‘용팔이’ 김용남이 ‘주먹’을 맞댄다.
케이블채널 XTM은 이들 두 사람이 21일 밤 12시에 방송될 격투 오디션 <주먹이 운다 2 – 싸움의 고수> 경상도 지역 예선에 특별 판정단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김광선은 세계 정상급 복싱 테크닉을 지닌 당대 최고의 복서였다.
한편 어두웠던 과거를 깨끗이 씻어내고 지금은 목회자로서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용남은 ‘용팔이’란 별명으로 80년대 후반 주먹계를 주름잡으며 정치조폭으로 널리 알려졌던 장본인이다.
상반된 이력을 가진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서로 만만치 않은 기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먼저 김광선이 “김용남은 사실 싸움의 고수가 아니”라며 “정통 복싱과 거리의 주먹은 다르다”고 선제공격에 나섰다. 그러자 김용남도 “젊은 시절이었다면 결과는 알 수 없었을 것” 이라고 응수하며 녹화장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후문.
하지만 김용남은 도전자로 나선 현직 경찰에게 “옛날엔 도망만 다니느라 힘들었다. 이제는 경찰을 만나도 마음이 편하다”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는 전언.

특별 판정단 김용남, 김광선, 서두원 (왼쪽부터)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는 절대고수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은 도발남 등 경상도를 대표하는 고수들이 총 출동하며 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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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임 용팔이
2014-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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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慶州 , 金氏세요 ?
2011-11-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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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목사님이 法 으로 해결하지 싸우겠어 !!!
2011-11-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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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번 붙혀봅시다...
2011-11-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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