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만 마샬컴벳 대회 승리 위해 선봉 나선다
발행일자 : 2010-06-09 18:18:46
<무카스 = 김현길 기자>



마샬컴벳대회 출전하는 김종만
ESPN 스타스포츠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메이져 이종격투기 대회인 '마샬컴벳(Martial combat)' 2회 대회가 오는 6월 16일 17일 이틀간 싱가폴 센토나 월드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국내 선수 3명이 출전하여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번째로 국내 70Kg 미만에서 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 선수의 출전이 확정됐다. 김종만은 국내 이종격투기 1세대 선수로 스피릿MC, 네오파이트 등의 초창기 대회부터 활동하며 김미파이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이 후 국내 이종격투기 시장의 침체에도 일본등지에서 세계 강자들과 지속적인 시합을 하며 인정받은 선수이다.
김종만의 상대선수는 미국의 아론 스틸(Aaron Steele)이다. 178cm 66kg의 체격을 가졌으며, MMA전적 8승 8패를 기록중이다. 타격과 서브미션이 모두 뛰어나다.
김종만 역시 뛰어난 서브미션을 바탕으로 타격이 강점이다. 초반 강한 러쉬가 예상 되는데, 격투 전문가들은 5분 3라운드의 시간 동안 체력 안배관리를 잘 하는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만은 최근 부진 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경기로 많은 이종격투기 팬들에게 다시 본 모습을 보일 것으로 확신 하고 있다.
싱가폴의 마샬 컴벳 경기는 아시아 이종기투기 연합 대회로서 한국, 중국, 필리핀, 태국, 싱가폴등 아시아권 나라들의 연합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한국은 네오파이트가 담당하고 있다. 2010년도 10월까지 매월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 했다. 한국선수는 매경기 마다 2~3명 정도가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마샬컴벳 1회 대회에서는 헤비급의 임준수 선수가 승리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