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최고의 수퍼스타 'CM펑크', 패하면 삭발
발행일자 : 2010-06-09 17:58:00
<무카스 = 김현길 기자>


남아공월트컵 열기, WWE가 이어간다
WWE 오버더리미트 경기 장면
오는 11일 개최되는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를 FX WWE가 이어간다.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는 WWE 먼슬리 스페셜 '오버 더 리미트(OVER THE LIMIT)'를 오는 12일(토)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연속 시청 가능하도록 기존보다 1시간 늦게 편성해 밤 11시에 방송한다.
이번 WWE 먼슬리 스페셜 '오버 더 리미트'는 올해 처음 생긴 새로운 PPV(Pay-Per-View) 경기로 현존하는 WWE 최고의 수퍼스타들이 출동한다. '레이 미스테리오(35,미국)', 'CM펑크(31,미국)', '존 시나(32,미국)', '바티스타(40,미국)' 등의 WWE 대표선수들의 메인 경기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그 중 CM펑크는 본인이 경기에서 패배할 시에 머리를 삭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때문에 '레이 미스테리오'와 'CM 펑크' 대결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로 떠오르고 있다.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싸우는 '빅쇼'와 '잭 스웨거', WWE 챔피언십을 걸고 싸우는 '존 시나'와 '바티스타'의 대결도 예정되어있다. 특히 '존 시나'와 '바티스타' 경기는 먼저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패하는 'I QUIT' 매치로 펼쳐져 그 흥미를 더하고 있다.
격한 대결을 펼치는 수퍼스타들은 실제 경기 중 부상을 입기도 한다. 이번 '오버 더 리미트'에서도 '에지'와 대결을 펼치던 '랜디 오튼'이 경기 중 오른팔을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 부상에도 끝까지 경기를 치르는 투혼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오버 더 리미트'에서 이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FX 편성기획팀 김혜영 PD는 "어느 정도의 트릭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WWE 경기 중 많은 선수들이 큰 부상을 입기도 한다"며 "월드컵 축구선수들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수퍼스타들의 열정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6월의 WWE 먼슬리 스페셜 '오버 더 리미트'는 12일(토) 밤 11시 글로벌 남성채널 FX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되며, WWE 대표 브랜드 'WWE 수퍼스타즈'와 'WWE 스맥다운'은 각각 매주 목요일 밤 11시와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 중이다.
[김현길 기자 / p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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