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종합대회, 전국무전개최

  

오는 30일, 김포실내체육관서 1,000여명의 무예인 참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무전이 오는 29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0개종목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 대회는 16개 시도대항전 결선리그를 선보인다.

한국무술총연합회(회장 이시종)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충주에서 첫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경기도 김포가 선정돼 신종플루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예인들이 한데 모인다.

<전통무예진흥법>을 발의했던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이 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 대회에는 택견, 격투기, 합기도 등의 겨루기종목과 뫄한뭐루, 국선도, 우슈, 특공무술 등의 시연경기를 비롯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기록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한국무술총연합회 가맹단체 이외에도 자유신청종목으로 5개종목이 채택돼 신선함을 주고 있다. 매년 출전선수의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흑추관무술을 비롯해 영화무술의 하나인 액션마샬아츠, 선술, 스포찬, 아사흔 등 새롭게 선보이는 무예도 참여한다.

이 대회는 시도대항으로 금메달 38개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부문, 그리고 조직위원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회조직위측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시설과 응급차 등 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들어 갔다.

[방환복 기자 / saok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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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전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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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경기였습니다

    좋았어요

    2009-12-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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