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사상 최초 5체급 한국타이틀 동시 개최
발행일자 : 2009-09-16 12:05:14
<무카스미디어 = 김성량 기자>

IBO 세계챔피언 김지훈 현장 인사 예정

일산 라페스트 특설링 전경
한국 프로복싱 최고 선수들의 경연장이었던 ‘코리안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극동서부프로모션(대표 염동균)이 주최하고 MBC-ESPN과 프로월드컵이 후원한 이 시리즈는 지난 1월 26일 한국 슈퍼밴텀급과 슈퍼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진만(플라이급) 김영빈(슈퍼라이트급), 손창현(슈퍼밴텀급), 김택민(슈퍼페더급), 조희재(라이트급), 정재섭(슈퍼웰터급), 이재명(미들급) 등 한국 복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들이 공중파를 통해 얼굴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앞서 한국 프로복싱은 세계 최고에만 주목하는 국민성과 시즌제인 야구나 축구 등과 다르게 경기 일정이 불규칙한 측면 등 흥행 면에서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코리안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고정 편성했고, 매회 상위 랭커들의 도전자 결정전 개최 등 실험적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경기의 질적 향상과 마케팅 강화는 물론 선수들의 기량이 동양타이틀에 근접할 정도로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경기의 질에 비해 낮은 시청률로 인해 지속적인 스폰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앞으로 한국 프로복싱이 해결해 나가야 할 몇 가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경기는 그간 이 시리즈를 통해 기량을 뽐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경기를 통해 올해 시즌을 총결산함은 물론 사상 최초로 5개 체급 한국타이틀매치가 동시에 열리는 기록까지 세우게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25일 경기에서 다운을 주고받으며 화끈한 승부를 연출한 김영빈 대 이선행의 3차전, 절대 열세라는 전망을 뒤엎고 극적인 역전승으로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김성태 선수의 1차 방어전,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복서로 차세대 세계챔피언 0순위 후보로 꼽히는 유빅(본명: 기무라 하야토)의 국제전 등 다채로운 대진으로 주말 시합장을 찾은 팬들에게 복싱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특별손님으로IBO 슈퍼페더급챔피언 김지훈(일산주협체)이 방문한다. 김지훈은 지난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IBO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현장 찾아 팬들의 성원에 답례하고 선후배 복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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