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무신 출전포기,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발행일자 : 2009-06-05 18:36:57
<무카스미디어 = 김성량 기자>

“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싶었을 뿐인데 많이 괴로웠다.”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26)이 무신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5일 MXM은 “오는 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무신에서 버터 빈(39,미국)과 경기를 갖기로 한 김재영이 돌연 출전포기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출전포기의사를 밝힌 김재영은 기존 소속 경기단체에서 무신에 출전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 사실 국내 대회가 없는 기간에 출전했던 M-1대회는 김재영과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신을 출전할 경우 M-1 경기에 출전시킬 수 없다는 전달을 받은 것이다. 김재영은 “선수로써 단지 경기를 뛰고 싶을 뿐인데 집으로 법적인 서류가 날라오고 수십 통의 전화에 시달려야 했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MXM 김범석 대회운영본부장은 “김재영 선수와 단발출전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대회를 3일 앞둔 시점에서 출전포기 연락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 격투기 단체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다. 대회는 개최하지 않으면서 자기 권리만 주장하는 소속사와 제대로 선수대우도 안하는 해외단체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MXM은 김재영을 대신해 임치빈이 관장으로 있는 ‘팀치빈’의 송민호를 내세웠다. 앞서 김재영은 80kg이 넘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결을 펼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됐다. 비록 김재영은 출전을 포기했지만 대신 출전하는 송민호는 임치빈 관장이 ‘비장의 카드’로 자신있게 선보이는 선수다.
송민호는 “갑자기 출전요청이 들어와서 놀랐지만, 격투기 선수라면 언제, 어느 상대와 대결하든 링에 올라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보다 화끈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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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무신 당신들은 최고가 될것입니다. 사실 고마운사람들인데
대한민국 격투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밀어줍시다.2009-06-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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