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日대지진 구호 작업…"가족과 동포가 우선"

  



추성훈이 당분간 공식 경기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일본 대지진 구호 작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14일 소속사를 통해 "20일로 예정된 네이트 마쿼트와의 UFC128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일본 전역이 지금 공포 속에 휩싸여 있다. 국가 비상 사태인 가운데 공인으로서 공식 행사를 이행하기보다 남아서 가족과 동포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추성훈은 "현재 가족들과 재일교포들의 생사 여부를 파악 중이다. 그들을 위한 안전 대비책과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다"고 구호 작업 상황을 설명했다.

추성훈은 트위터로 팬과 정보를 교환하고 피난처와 긴급 전화번호 등 지진 관력 소식을 전파하면서 구호 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남자답다","추성훈씨 가족과 함께 일본에 계신 분들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 등 추성훈의 구호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제휴 /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글. 엑스포츠뉴스 - http://xportsnews.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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