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달 경북태권도협회 전무, 급여 일부 홍보비로 기부

  


최춘달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급여 중 일부를 도장 활성화 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최 전무가 이러한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최근 경북협회 회원도장들이 수련생이 눈에 띠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최 전무는 “경기 침체로 경북도내 태권도장의 수련생이 30%이상 줄었다. 도장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미 2009년 사업부분의 예산이 확정된 상황이라 협회차원에서 지원이 힘들다. 그래서 우선 내 급여 중 일부를 도장 홍보비로 내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춘달 전무는 “3~6월 사이에 구미, 안동, 포항 등의 지역방송국에 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홍보 전략은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북협회는 최춘달 전무가 내놓은 도장 활성화 기금은 상여금(연1200만원) 및 퇴직금 전액이라고 밝혔다. 최 전무는 현재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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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귀돌

    기사 내용중 물갈이라는 용어는 전집행부에 모독인것 같다 좋은 내용 으로 기사를 쓰서면
    하는 아쉬움 ...........

    2009-03-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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