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상대 알롭스키, 프로복싱 WBA헤비급 타이틀도 노려

  

표도르전 이후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에프에게 도전 예정


왼쪽부터 표도르와 알롭스키 그리고 발루에프


전 UFC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29,벨로루시)가 WBA(세계복싱협회) 헤비급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31일 격투기 전문사이트 파이트하이프(fighthype.com)는 알롭스키가 오는 24일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1,러시아)전 이후 복싱 헤비급챔피언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알롭스키는 골든보이프로모션(golden boy promotion)과 계약했다. 골든보이 프로모션은 복싱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복싱영웅' 오스카 델 라 호야(35,미국)가 만든 회사다. 파이트하이프에 따르면 알롭스키의 복싱도전은 표도르와의 승패와 상관없이 이루어진다.

현재 알롭스키는 처음 도전하는 프로복싱경기를 위해 최고의 트레이너와 훈련 중이다. 알롭스키는 골든보이 프로모션과 계약한 후 프레디에 로치(48,미국) 트레이너를 영입했다. 로치는 복싱 라이트급챔피언 매니 파퀴아오(30,필리핀), 미들급챔피언 버나드 홉킨스(43,미국), 호야 등을 훈련시킨 최고의 트레이너로 꼽히고 있다.

로치는 파이트하이프를 통해 “만약 알롭스키가 표도르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WBA헤비급챔피언인 니콜라이 발루에프(35,러시아)와 경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알롭스키 대 발루에프전이 성사되면 벨로루시와 러시아의 격돌이라는 국가적 관심과 함께 막대한 페이퍼뷰 수입과 티켓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전 알롭스키는 UFC에서 활동하면서 타 단체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계약조건으로 인해 복싱도전을 미뤄왔다. 하지만 어플릭션으로 이적 후 타 단체의 경기가 허용돼 복싱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에 알롭스키는 격투기를 포기하지 않고 복싱경기와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롭스키와 표도르가 경기를 펼치는 ‘어플릭션2-심판의 날‘은 오는 24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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