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1의 정의와 역사
발행일자 : 2000-12-26 00:00:00
손기목 기자


K-1의 K는 킥복싱(KICKBOXING), 공수(KARATE), 쿵후(KUNG-FU), 권법(KENFO)등의 각종 격투기를 의미하며 1은 무차별급과 넘버원이라는 뜻이다. 즉 K-1은 입식(standing) 격투기의 총칭을 의미한다.
많은 복수의 단체가 독특한 챔피언을 배출하고 있지만 공통의 룰에 의한 최대공약수적으로 포괄하여 열린 대회로 실력을 측정하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것이 K-1의 취지이다.
매년 K-1 그랑프리라고 말하는 국제경기를 개최하는데 이것은 타격계 격투기의 세계 최강의 넘버원을 가르는 것을 의미한다. K-1은 93년부터 시작되었다. 10온스 글러브를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3분 5라운드제이다.
토너먼트에서는 3분 3라운드, 변칙적인 형식으로 3분 7라운드, 2분 5라운드 등도 행해진 적이 있다.
<룰>
-주먹, 킥 등을 이용한 공격. 대회 초반에는 금기시 하였으나 후에 백 핸드 블로우도 허용.
-팔꿈치 사용불가. 후두부 타격금지. 낭심가격 금지. 레스링과 유도 등의 메치기, 관절기 사용금지.
<대회결과>
일본에서는 선수의 이름을 영어로 쓰지 않기 때문에 발음상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앞의 사람 우승자 뒤의 사람 준우승자)
93년-프랑코 시컵류(크로아티아) 189cm 100.1kg 킥복싱
어네스트 호스트(네델란드) 190cm 101.0kg 킥복싱
94년-피터 아츠 (네델란드) 192cm 109.1kg 킥복싱
사타케 마사아키(일본) 185cm 106.0kg 공수
95년-피터아츠(네덜란드) 192cm 109.1kg 킥복싱
제로무 레 반(프랑스) 190cm 117.3kg 복싱,공수
96년-앤디 훅(스위스)180cm 98.0kg 공수
마이클 베르나르도(남아공) 193cm 112.7kg 복싱,킥복싱
97년-어네스트 호스트(네덜란드), 앤디 훅(스위스)
98년-피터 아츠(네럴란드), 앤디 훅(스위스)
99년-어네스트 호스트(네덜란드), 미르코 피리포빗치(크로아티아)188cm 98.6kg 킥복싱
K-1은 정도회관에서 매년 개최하는데 이시이 관장은 원래 최영희씨가 건립한 극진회관의 시코쿠 지부 아와라 도장 출신으로 후에 칸사이 지구 총책임자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 극진회관 아와라 지부 도장을 퇴관해 신일본 공수도연맹 정도관을 설립하였다.
정도회관은 다른 공수도 유파에 도전적으로 대응하여 크게 성장하였는데 1991년 6월에는 공수계에서는 처음으로 유파대항전인 오야마공수 대 정도공수 5대5 시합을 개최하였다.
K-1은 일본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8년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USA GRAND PRIX98을 성황리에 마쳤고 이때부터 K-1의 본선 출전권을 건 USA GRAND PRIX, EROPEAN GRAND PRIX, JPAN GRAND PRIX 등의 세계 각 지구로의 예선 토너먼트를 개최하여 세계 규모의 대회로 확대하고 있다.
K-1은 180~210cm, 90~120kg 이상의 헤비급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 이해하기 쉬운 경기 규칙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단기간에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여기에는 공중파 방송의 도움이 컸는데 녹화와 생중계 그리고 각종 토크쇼와 인터뷰로 흥미를 유발시켰다. 그리고 경기전에 이벤트와 쇼적인 요소를 섞어 관객들로 하여금 일종의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태권도 선수도 출전한 적이 있었는데 국제태권도연맹(ITF)의 피어 게네트 선수 (캐나다. 97년 TKO패,98년 KO패)가 출전하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정도회관은 K-1의 성공에 힘입어 로 K-2, K-3, LADYS K-1 등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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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훅의 공수가 킥복싱 처럼 보인다고 그게 킥복싱이고
그래서 킥복싱이 최강이라고..? 병신 지랄하네...
새꺄, 태권도나 공수나,, k-1룰에 적용 하면 그리보이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그리고... 아직도 어떤무술이 강하네하는 발상은 만화책이나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거다 바보야..
철권같은 소리하네 병신...너 오락실 무도관소속이냐?2000-12-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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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강한거죠....
킥이강한게 아니라
태권도는 글러브를 안낍니다 글러브를
해체하면 k-1의 선수들은 글러브 펀칭
과 정권은 다르죠 글러브자체가 무기니깐
링이아니라 태권도 경기장정도의 트인공간
에서 헤비급 들이 태권도를 따라잡을수
있을까요?2000-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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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태권도의 장점이랄수 있는 발차기는 커트 발에 걸린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태권도 선수의 주먹은 그들의 그것에 비해 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앤디 훅은 가라데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그가 싸운 모습은 킥복싱이 였다. 결국 입식격투기의 제왕은 킥복싱임을 증명해준다.
2000-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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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가 힘드네여...
2000-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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