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효도르의 차기 전 상대로 부상
발행일자 : 2007-11-20 00:00:00
<무카스뉴스 편집부>



연말 다이나마이트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효도르와 최홍만 (제공=FEG)
12월 8일 K-1 WGP 결승전 출장을 앞두고 있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7, 프리)가 종합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1, 러시아, 레드데블)의 차기 상대로 거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효도르와 계약을 체결한 신흥 종합격투기 단체 M-1 글로벌의 몬테 콕스 대표는 19일 북미 격투기 언론 매체인 셔독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 12월 31일 일본에서 최홍만 대 표도르의 매치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미국 시카고에서 첫 흥행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던 M-1 글로벌 측은 ‘12월 31일 일본에첫 흥행을 개최해 달라’는 자사의 간판 파이터 효도르의 요청에 준비 기간이 촉박함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바 있다.
12월 31일 일본 대회를 준비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는 입장을 밝혔던 M-1 글로벌이 180도 입장을 바꾸어 표도르의 12월 31일 출전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일본의 단체가 협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 그 동안 계속 K-1에서 활동해 온 최홍만이 12월 31일 효도르의 구체적인 대전 상대 후보에 오르게 된 것은 M-1 글로벌의 일본 내 협력 단체가 다름아닌 K-1을 의미한다.또한 올해 6월 K-1의 첫 미국 대회였던 다이너마이트 USA 역시, 엘리트XC의 주최사인 프로엘리트와 합동으로 개최된 점을 감안하면 효도르와 최홍만의 매치업 성사 가능성은 결코 적지 않다.
지난 다이너마이트 USA에서 ‘뇌종양 스캔들’로 브록 레스너와의 2번째 종합 출전을 놓친 바 있는 최홍만이 세계 최강의 종합 격투기 황제와 격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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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이 성사되길 기대한다/ 최홍만 잘 할수 있다/ 화이팅/
2007-1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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