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이연걸 무술 맞대결
발행일자 : 2007-06-15 00:00:00
<무카스뉴스 = 신준철 기자>


7천5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영화 ‘쿵후의 왕’

성룡과 이연걸 (사진출처=중신셔)
중화권 최고의 양대 무술스타 성룡(청룽, 53)과 이연걸(리롄제, 44)이 처음으로 함께 영화를 찍게 됐다.
15일 홍콩 언론들은 중국 항저우(抗州) 헝뎬(橫店)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룡과 이연걸이 영화 쿵후의 왕(功夫之王) 제작 발표회에 참석, 극중 무술대결을 펼치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3일 <무카스뉴스>에서 성룡과 이연걸이 영화를 같이 찍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간 후 2개월 만에 확정된 일이다.
간담회에서 성룡은 “그 동안 이연걸과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쿵후의 왕’으로 만나게 됐다. 기쁨 마음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이보다 더 좋은 맞수는 찾기 힘들 거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연걸은 성룡과 영화상 대결에서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아마도 성룡 형이 더 뛰어날 것”이라며 그 이유로 자신의 출연비가 성룡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홍콩 무술영화 최고 스타인 두 배우가 오랜 시간 함께 영화에 출연하지 않아 사이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런 소문을 불식시키려는 듯 서로 포옹하며 격려해주는 것으로 회견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쿵푸의 왕은 ‘라이언 킹’, ‘스튜어트 리틀’ 등을 만든 롭 민코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총 7천500만 달러가 제작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내용은 할리우드 식 서유기 이야기가 될 거라는 소식이다.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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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경극학교 출신 입니다 경극학교라해서 무술 훈련이 약하지 않습니다 원표 홀금보 같은 동기입니다 또한 발차기도 태권도 개인 교습도 받았고요..개인적인 노력이 많은 사람입니다 뭘 몰라...
2007-07-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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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고싶네요...성룡이 나이가 먹을걸 보면서 저도 같이 늙어 가는걸 느낍니다..
파이팅...재키챈.....
tkdman님 이연걸도 겨루기(산타라고 하던가?) 출신은 아니라고 아는데...형(품새)의 대가라고 합디다... 그 나이가 되도록 매일 수련하고..연마하는것이 더 대단한게 아닐런지..2007-06-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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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원갑이후 무술영화는 찍지 않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여튼 다시 찍는다닌 홍콩영화 마니아로 상당기 기대 되는군요2007-06-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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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은 진짜 무술 출신이니까 그런데로 하는데 성룡은 영화에서만 영웅이지 실지 실력은 별볼일없는 떠벌이죠.이게 바로 성룡에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겁니다. 특히 성룡은 다리가 상체보다 훨씬 짧기때문에 발차기와는 상극이랍니다.그저 손만 놀리는 재주꾼이죠.그러나 실지 대결이 아니고 영화니까 실지 실력과는 상관없는 일이겠죠.
2007-06-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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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나이들이 많으시네 이제 제대로 발차기들이나 하실수 있으실지 ........
2007-06-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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