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유도 영웅 네스튤러와 합동 훈련
발행일자 :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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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과 네스튤. 사진제공=베체르니 리스트]
정상급의 그래플링 실력을 가진 유술 파이터 가브리에우 ‘나파오’ 곤자가(28, 브라질)와 격돌하는 탑 스트라이커,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33, 크로아티아, 팀 크로캅)가 유도 금메달리스트 파웰 네스튤러(37, 폴란드, 타카다 도죠)와 훈련 중이다.크로아티아의 현지언론, 베체르니 리스트는 최근 보도를 통해, UFC 70에서 그래플링 강자인 곤자가와 격돌하는 크로캅이 곤자가와의 그라운드 전에 대비하여 2차례의 유도 세계 대회 우승자이자 금메달리스트인 네스튤러를 영입해서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UFC 70에 크로캅과 동반 출격하는 파브리시우 베르둠(30, 브라질, 팀크로캅)은 현재 자신의 경기를 위해 브라질에서 트레이닝 중이라 크로캅을 도울 수 없는 형편. 그래서 크로캅은 3차례 세계 유술 토너먼트 우승자인 마르시우 콜레타와 훈련하는 한편, 네스튤러를 영입하여 트레이닝하고 있는 것.
조쉬 바넷, 노게이라와의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선보였으나 최근 보충제에 포함되어 있던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NASC로부터 근신 처분을 받은 네스튤러는 크로캅과의 훈련에 ‘배울 것이 매우 많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곤자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월 경 UFC 헤비급 챔프 랜디 커튜어와 격돌하게 되는 크로캅도 ‘그와의 훈련이 테이크 다운과 던지기를 시도 할 곤자가 전(戰) 대비에 매우 적합하며, 지치기는 하지만 체력 증강에 많은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크로캅에게 유술을 지도하고 있는 마르시우 콜레타는 크로캅이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를 획득하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향후 크로캅이 그래플링에 더욱 힘쓸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최우석 기자/ kungfu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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