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브라질유술이 내 결혼생활 망쳤다"
발행일자 : 2006-04-17 00:00:00
조용직 기자<싸이뉴스=제휴>


마돈나의 남편 가이 리치는 격투기 광팬

마돈나와 남편 가이 리치
브라질유술을 마돈나보다 더 사랑?
미국의 인기 팝가수 마돈나(48)와 그의 남편인 영화 제작자 가이 리치(38, 영국)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 하지만 이들 사이를 갈라 놓은 원인이 실은 격투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돈나의 남편 리치는 브라질유술 상급자 레벨인 퍼플벨트의 소유자다. 브라질 격투기잡지 그레이시 매거진 온라인판은 리치가 브라질유술과 유도에 빠져 있는 데 마돈나가 완전히 질려버렸다며 이것이 이들의 불화 이유 중 하나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브라질유술 고수 겸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헨조 그레이시로부터 퍼플벨트를 받은 리치는 매일 도장에서 브라질유술과 유도를 배울 뿐만 아니라 집에 돌아와서도 무술 애호가인 보디가드들과 함께 연습을 계속할 정도라고.
또 다른 브라질 웹사이트 ‘테라’는 마돈나는 영국에서 딸들과 함께 살며 이들이 어떤 형태의 폭력에도 노출되지 않기를 강력히 바란 나머지 리치에게 격투기 대신 요가를 배울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리치는 6개월 뒤 요가로는 소용이 없다며 자신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브라질유술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데일리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이들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순전히 자녀들 때문이라는 머다나의 시아버지의 고백을 다퉈 보도했다. 현재 마돈나 부부는 두 명의 자녀의 함께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6년 전 결혼했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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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때메 사는구만..
리치씨 좀 잘해주셔2006-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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