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펜 21일 서울에서 주짓수 세미나 열어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관악BJJ에서 열려


슈퍼코리안 4인방과 함께한 BJ 펜(사진제공=엔트리안)

존 프랭클 사범이 통역과 해설 맡을 예정


종합격투기 경량급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비제이 펜(28, 미국)이 21일 한국에서 브라질 유술 세미나를 갖는다.

존 프랭클 주짓수에서 주관하고 (주)엔트리안에서 후원하는 이 날 세미나는 존 프랭클 주짓수 소속도장인 이수용 사범의 관악BJJ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열릴 예정이다. 이 날 세미나는 노기(NO GI, 도복을 입지않은) 상태에서의 기술을 주로 강의할 예정이며 존 프랭클 사범이 통역과 해설을 맡는다.

세미나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장소가 크지 않은 관계로 선착순 30명까지 인원제한을 두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문의는 02-888-3758(관악BJJ), 02-3444-2226(압구정BJJ)에서 받는다.

세미나가 열리는 관악BJJ의 이수용 사범은 "이번 세미나가 갑자기 잡혀 충분한 넓은 장소를 섭외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기 어려운 것이 아쉽다"며 "세미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서로 많은 양해를 해서 짧은 시간이나마 주짓수의 진수를 참가자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제이 펜은 현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피언인 고미 다카노리와 UFC 웰터급 챔피언은 맷 휴즈에게 모두 승리한 경력을 가진 파이터로서 경량급 최강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초일류 파이터다. 브라질 유줄에 입문한지 4년만에 유명 브라질 유술대회인 문디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천부적인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달 벌어진 UFC 58에서 조르류 생 피에르에게 판정패하며 약간 주춤했으나, 그 실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본인을 통해 직접 외할아버지가 순수 한국인임이 확인돼 국내 격투팬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비제이 펜은 오는 22일 열리는 스피릿MC 8의 매인 매치인 팀 스피릿MC와 팀 비제이 펜의 대결에 세컨으로 참가한 후 다음날인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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