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유술가 이승재, 브라질 본토에서 2관왕 올라

  


대회 참가한 동료들과 함께 한 이승재 선수(가운데)


순수 국내파 브라질유술 선수가 브라질유술의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인공은 M.A.R.C의 이승재 관장.

이승재 관장은 지난 13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컵 주짓수(Copa do Brasil jiu jitsu) 대회 보라띠 부문에서 -76kg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우승하며 브라질유술의 본토에서 한국 주짓떼로의 실력을 과시했다.

브라질컵 주짓수 대회는 문디알이나 주짓수 월드컵대회 같은 특급 대회의 바로 아래 단계 대회로 국내상황과 비교한다면, 전국체전 바로 아래단계의 전국대회 수준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승재 관장은 논현동 브라질유술팀이라고 불리던 한국 브라질유술 1세대에 해당한다. 브라질 유술을 본격적으로 수련한지 4년여 만에 거둔 이번 우승은 한국의 브라질유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현재 브라질에 머물러 있는 이 관장은 7월말에 열리는 문디알, 주짓수 월드컵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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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유술 #주짓수 #이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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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봐라?

    아무 근거 없는 ~카더라 통신이랑 다를 바가 뭐가있나요~~ 오오~~워워~~

    2006-06-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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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도

    이승재씨의 우승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에 꼭 검은띠 부분에서 우승했다는 뉴스를 보고싶네요.. 힘네세요.

    2006-05-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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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도

    우리나라 유도 전국대회 입상성적이 있다면 브라질 유술에 대항하여 전혀 부족하지 않읍니다.. 미디어에서 타 무술시합에 그것도 보랏띠 부분에 우승한것을 높이 보이면 우리나라 실력을 어떻게 보겠읍니까.. 브라질 유술의 좋은 점을 받아드리는 것은 대 찬성이지만 우리나라의 유술실력을 낮게 평가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미국에서 7년동안 한국유도를 가르치면서 많은 브라질 유술선수와 시합해서 져본적이 별로 없읍니다.. 저는 한국유도의 강함을 믿읍니다.

    2006-05-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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