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들의 숨은 기량 한껏! 종별선수권 팡파르
발행일자 : 2006-03-09 00:00:00
한혜진 기자


전남 여수서 8일 막 올라! 남고부, 대학부, 여자부 3개부 진행

8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개회식 장면 (사진제공 : KTA경기분과위원회)
태권도 신예들이 총출동! 숨은 기량을 한껏 발휘할 전망이다.
태권도 우수선수가 되기 위한 관문인 ‘2006 종별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개최,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남녀 고등부(10체급)와 남녀 대학-일반부(8체급) 등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 전국에서 150여개 팀, 4천5백여 명의 선수, 임원단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예들의 숨겨진 실력들이 속속 벗겨진다.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이번대회는 전국규모대회(해당부분)에서 입상경험이 없는 신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최대규모의 대회. 대회시작 전, 경기장 주변에는 참가선수의 연습분위기가 한창 진행되면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부터 세계태권도연맹의 경기규칙에 따라 서든데스와 경기장 축소 등을 적용, 전보다 한층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는 2006년도 새 집행부의 첫 대회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으로 참가 선수단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동시에 KTA는 경기장의 주인공인 선수들의 권익을 보고하기 위해, ‘선수폭력 근절캠페인’도 전개할 전망이다. 만약 경기장 내외에서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지도자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자격정지 또는 자격을 박탈되는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