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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태권도인… 따뜻한 손길에 ‘훈훈’

  

백미 20kg 100포대 사랑 나눔 행사에 전달, 지역 불우이웃에 전달 예정


강현태 신임 여수태권도협회장(우)이 김충석 여수시장(중앙)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2012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전남 여수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관장과 수련생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여수시태권도협회(회장 강현태)는 지난 7일 ‘제39회 여수시태권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와 함께 열린 ‘제25대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훈훈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백미 20kg 10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 내놓기로 한 것이다.

신임 강현태 협회장은 “협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체육인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구상하다가 지역 태권도 협회 임원들과 협의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수시태권도협회는 이번에 마련한 백미 100포대를 4월 정례조회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여수시(시장 김충석)에 전달했다. 시는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서 고루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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