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검도, 한국검도에 무릎 꿇을 것인가?
발행일자 : 2003-06-26 00:00:00
이재영 기자



제1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결단식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 왔다. ‘제1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스코틀랜드 글라스고 켈빈홀(International Sports Arena Kelvin Hall)에서 그 역사적인 서막이 오른다. 세계검도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이주축이 되어 3년에 한번씩 아메리카,유럽,일본,아시아를 돌며 열리는 단일종목 검도 월드컵이다.
이번 12회 대회는 the British Kendo Association(영국검도협회)주관으로 영국의 지방도시인 글라스고(Glasgow) 시티에 있는 Kelvin Hall에서 7월1일부터 7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위해서 한국의 국가 대표 선수 (남자 선수 11명 감독,코치 포함, 여자선수 10명 감독,코치 포함)들은 36차의 국가대표 합동수련과 평가전을 가져왔다.
이번에 기필코 일본검도를 무릎 꿇게 하겠다는 신념과 정신력으로 무장되어진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대회이다. 우리나라는 제11회 세계대회를 비롯해서 매번 일본의 검도에 결승에서 무릎을 꿇는 수모를 겪어왔다. 한국팀의 실력은 세계최고의 정상 기량을 가졌음에 불구하고 일본검도의 텃세에 정상자리를 한번도 차지 하지 못하고 결승전에서 패배의 잔을 마셔야 했다.
국가대표 박 학진감독은 “세계대회를 위해서 지난 36차 국가대표 훈련기간 동안 체력과 정신력훈련에 집중을 했다. 이번대회는 기필코 우승을 해서 한국검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고 싶다. 지금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은 36차 고된 훈련 속에 피곤하고 지쳐 있지만 정신력과 승부욕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에서 승전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선수를 대표해서 세계대회에서 두 번이나 준우승을 한 김 경남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이제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보여서 꼭 한국검도의 높은 위상을 알리고 우승을 하는 쾌거를 달성하겠다고” 대표선서에서 말했다.
다행히도 이번 훈련은 제11회 세계대회 훈련 때와 달리 충북음성에 위치한 대한검도중앙연수원의 좋은 시설이 마련되어 선수들이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은 훈련성과가 있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42개국이 출전한다. 미국,캐나다 그리고 브라질의 검도는 빠른 성장으로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어 매번 대회마다 다크호스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전대회와 같이 일본과 한국의 양국 대립으로 우승을 다툴게 확실시 된다고 말을 한다. 전세계 검도계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일본검도의 편파적인 판정만 없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본다.
한국팀은 이 종림 단장 (대한검도협회 부회장)의 주축으로 감독,코치,선수가 모두 한가지 목표에 뜻을 모았다."일본검도를 꺾고 우승과 한국검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혼신을 다한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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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는 일본이 주종국이긴 한데 기원은 고구려의 수박에서 따온겁니다. 가라데는 중국의 남권을 오키나와 토착민들이 자신들의 무술과 결합해서 만든 무술이구요.
2014-02-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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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일본거예요.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그들의 나름대로 정신 세계를 극복한것같아요
하지만 저도 검도를 하는 한사람으로 너무 일본인들의 흉내를 내고 우리 만에 정신 세계
를 만들지 못한것 같아요. 태권도도 우리 만의 정신이 있잖아요.
그런뜻에서 시라소니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검사들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이야기인것 같아요.2004-07-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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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님이 바른 소리만 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검도를 한국에서 전파했다?
그럼 언제 전파했을까요? 고구려? 백제? 신라? 고조선? 고려? 조선?
그럼 고구려, 백제, 신라, 고조선, 고려, 조선검술 본사람 있나요?
괜히 태권도 욕하지 말고, 검도인들은 일본검도 보다 뛰어난 검도를 선보여 보세요.
죽도로 하는 검도도 일본에서 시작을 했는데, 도데체 죽도로 하는 검도의 기술도 한국에
서 개발했다고 할까?
2004-07-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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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준우승이던데....
일본에서는 또 B급 선수들이 나왔다는 소문을 사회인 검도대회에서 들음..
아마도 헛소문일꺼라는 생각..
그리고 시라소니라고 밑에 글 쓴 놈.
좀 무식하다는 생각.
대한검도 그거 일본에서 약 100년전에 만든거 일제시대 들여온거
다 알아..
모르는 사람 없다..
그럼 한 1000년전에 칼이랑 검법 뭐 그런거 일본에 누가 전해 줬냐?
조선시대동안 칼, 창 이런거 다 말아먹고 (총, 대포는 말할 것도 없다)
몸으로 하는 걸루는 거의다 못건졌는데..
그동안 일본애들은 맨날 쌈박질하고 그러느라고
칼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절정을 이룬 곳중 하나가 되었다.
조선시대 도공들 잡아가서 도자기로 유명해진 것처럼.
가장 발달된 검도.. 그거 일본에서 꽃피웠고..
그거 이용해서 우리꺼 복원하고 찾아가는거야..
대한검도? 그래.. 그거 일본에서 발달한 현대검도 들여온 거라니까..
그게 제일 발달했잖아..
2003-07-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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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 판정에 불만 폭발..."판정은 심판의 고유권한"
국제검도연맹회장 긴급 인터뷰
편파 판정에 대한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에 이른 상황에서 기자는 남자 개인전
결승전 직후 다케야스 요시미츠(79) 국제검도연맹(IKF)회장에게 긴급 인터뷰를 요청했
다.
전일본검도연맹 회장이기도 한 다케야스 회장은 "판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이번 대회
를 앞두고 심판에 대한 교육을 크게 강화했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불신이 높다.
"우리도 심판이 일부 문제가 있음을 알고 대회 전 이틀간 강습회를 여는 등 어느 대회보
다 만전을 기했다.그러나 판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며 가장 가까이에서 본 심판의 결정
을 믿어야 한다"
-판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거나 논의하는 위원회가 IKF 내에 있는가.
"그런 위원회는 없지만 그 문제를 다뤄 왔다.위원회의 필요성은 인정한다"
-대회가 지나치게 일본식으로 운영된다는 비판이 있다.
"검도는 원래 일본의 전통에서 나온 것이다.급격하게 바뀌는 것은 좋지 않다"
-검도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경기단체연맹(GAISF)가입과 올림픽 종목 채택을 요구하는 목
소리가 높다.
"검도는 이기고 지는 것 이상으로 깊은 철학과 정신을 담고 있다.일본에서는 아직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한다"
정영재 기자
기사 입력시간 : 2003.07.06 13:57
2003-07-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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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도를 잘 알고나 하신 소린지 ...?
극복한다는게 무슨 뜻입니까?
그런 논리로 하자면 우리끼리 4루까지 만들어 놓고 메이져리그를 능가한 야구를 한번 만
들어 봅시다. 또 군대에서 했던 공2개 가지고 축구합시다,,,(군대에서 해보니까 재미있
던데...)그렇게 해놓고 우리가 극복했다고 박박 우깁시다...
시라소니님께서도 아직도 극복못한 축구........ 지난 월드컵에 목소리 쉬어가며 소리질
렀을 겁니다. 그 상황에서 아직도 영국식 축구를 극복 못했다고 토로 만 하실겁니까?
그런 논리로 따지지 맙시다.
2003-07-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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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가라데를 극복한게 뭐죠 도복에다가 줄만 넣은거?,손기술만 뺀거?것도 아니면
자체개발한 형인가요 아님 실전에 약하다고 소문나게 만든 시합룰?
태권도가 가라데를 극복한건 우리것을 찾아보겠다던 우리나라 전통무술은 사라졌지만 일
본무술에서 사라진 우리무술을 찾겠다는것 아닌가요 태권도가 전통무술이라고 자랑하던가
요 우리나라무술이라고 합니다. 이젠 우리것이 된다는 거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태권도선
수가 이종격투기대회 않나가던가요.
지금 우리나라 검도가 왜 일본검도라고 하지요. 대한검도회도 자체개발한 형들이 많이 있
습니다. 도복도 다름니다. 이젠 일본검도에있는 기술도 뺄까요? 나름대로 대한검도회도
노력을 하여 우리것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우리나라선수의 시합스타일과 일본선수의 스타
일일 확연하게 구분될텐데요. 차라리 OO검도 처럼 우리나라 전통 검도이니 하는 말로 역
사까지 새로 만들어내고 사람들을 속여가면서 새로 개발한 무술보다는 낳은것 같네요. 그
렇다고 제가 OO검도의 검법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고심하고 연구
해서 만든 검법형들일테니까요. 문제는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우리것이라고 속
이거나 우리것이라고 하기위해 억지로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가 처
음에 가라데와 헷갈려 했던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니 지금도 다른점이 무엇입니까? 현란
한 발기술? 가라데도 경량급의 가벼운 선수들 보십시오 흡사 태권도의 발차기를 보는 듯
현란한 기술을 보여줍니다. 가라데만 배운사람이요. 대한검도회도 일본검도속에서 우리검
도만의 것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비록 지금 검도회원들이 도복바꾼것에 대해 비
난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름대로 노력했고 이미 일본검도를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2003-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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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03-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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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가라테를 극복했고, 합기도는 아이기도를 극복했고,씨름은 스모를 극복했고,한
국다도는 일본다도를 극복해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검도인들은 일본검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직도 일본사람 밑에서 열심히 충성
하고 있다.
왜 한국원형의 검도를 복원하지 못하는지...
검도는 우리나라가 원조라며 왜 일본검도를 죽어라 하고 하는지...
이제부터라도 일제시대에 빼앗긴 한국의 전통검도를 복원해 세계본부를 한국에 두고 새로
운 경기방식을 만들어 일본검도를 능가하는 새로운 검도를 만들어보라!
일본검도를 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의 약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경기,새로운 도복,호구, 더 멋진 경기를 만들어 한 번 세계대회가 한국에서 한국
검도의 이름으로 열리는 것을 보는 것이 시라소니의 꿈이다.2003-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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